
맥라렌, 알렉스 팔로우 상대로 2천만 달러 손해배상 소송 제기
요약
맥라렌이 4회 인디카 챔피언 알렉스 팔로우를 상대로 2천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팔로우가 맥라렌과 3년 계약을 맺었음에도 F1 시트 불확실 등을 이유로 계약 파기 의사를 밝히자, 맥라렌은 법적 대응에 나섰다. 재판 결과는 드라이버 계약 관행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맥라렌 레이싱이 4회 인디카 챔피언 알렉스 팔로우를 상대로 런던 법원에서 약 2천만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소송은 팔로우가 맥라렌과 체결했던 3년 계약을 파기한 결정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 계약에는 맥라렌의 인디카 프로그램 참여 및 잠재적인 포뮬러 1 기회에 대한 조항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
맥라렌이 팔로우와 같은 유명 드라이버에게 법적 조치를 취하는 것은 최상위 모터스포츠에서 계약 위반이 초래하는 심각한 결과를 강조합니다. 이번 판결은 팀과 드라이버가 향후 계약을 어떻게 진행할지, 특히 인디카와 포뮬러 1이라는 두 가지 기회의 양면성을 다룰 때 선례를 남길 수 있습니다.
상세 내용:
- 계약 배경: 2022년, 팔로우는 맥라렌과 3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계약은 그를 맥라렌의 인디카 팀에 통합시키고 잠재적으로 F1 시트까지 연결하는 경로를 제공했습니다. 이는 2022년 중반 팔로우가 칩 가나시 레이싱(CGR)을 떠나려다 CGR이 2023년까지 그를 잔류시키는 옵션을 발동시킨 사건 이후였습니다.
- 맥라렌의 투자: 이러한 복잡성에도 불구하고, 맥라렌은 2023년 1월 팔로우에게 40만 달러의 '계약금'을 지급하며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유효한 계약을 확정했습니다.
- 팔로우의 번복: 맥라렌 CEO 잭 브라운은 팔로우가 이후 팀에 계약을 이행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통보했다고 확인했습니다.
- 법적 주장: 팔로우 측 법무팀은 맥라렌과의 계약에 있어 F1 시트 확보가 중요한 요소였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랜도 노리스와 오스카 피아스트리가 맥라렌과 다년 계약을 맺으면서, 팔로우는 F1 시트 확보가 더 이상 현실적이지 않다고 판단했고, 이에 따라 CGR에 남아 인디카에 집중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 청구 손해액: 맥라렌은 손실된 수익, 계약금, 그리고 팔로우의 테스트 프로그램 참여와 관련된 제3자로부터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350만 달러 등 총 2천만 달러를 청구했습니다.
- 방어 입장: 팔로우의 변호인단은 계약 위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맥라렌이 주장하는 손실액은 과장되었으며 맥라렌이 재정적 영향을 충분히 완화했다고 반박합니다.
향후 전망:
증언 청취로 시작된 이 법정 소송은 11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알렉스 팔로우와 맥라렌 CEO 잭 브라운 모두 증거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 분쟁의 결과는 향후 드라이버 계약 협상과 여러 레이싱 시리즈에 걸친 계약의 집행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면밀히 지켜볼 것입니다.
기사 :https://www.planetf1.com/news/mclaren-alex-palou-legal-a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