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1, 중계 넘어선 '다각적 파트너십' 모색…미디어 권리 협상 확대
F1의 모회사인 리버티 미디어가 단순히 레이스 중계를 넘어선 미디어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습니다. 데렉 창 CEO는 골드만삭스 컨퍼런스에서 F1을 "건전하고 인기 있는 자산"이라고 강조하며, 팬 경험의 총체적 확장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전환을 시사했습니다.
주요 이유:
이러한 움직임은 라이브 레이스 시청을 넘어 F1의 도달 범위를 확장하고, 파트너들이 콘텐츠 접근성, 팬 참여 증진, 스폰서 협력 등을 강화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는 F1의 견고한 성장세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의 가치 상승을 반영합니다.
거시적 관점:
글로벌 미디어 권리 논의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주요 시장과의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F1은 최근 브라질의 글로보와 내년 계약을 갱신했으며, 올해 초에는 캐나다와의 계약도 재연장했습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ESPN과의 계약이 2025년 말 만료된 후 애플과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핵심 내용:
창 CEO는 새로운 파트너 프로필을 설명하며, 이들을 단순한 전통적 '미디어 파트너'가 아닌 다음 역할을 수행할 주체로 정의했습니다.
- 팬들이 "레이스 너머의 F1 콘텐츠"에 접근하도록 지원
- 팬과 스폰서 간의 상호작용 촉진
- 팬 경험 향상을 위해 F1을 자체 전략에 통합
과제:
협상이 "매우 건전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창 CEO는 시기 및 가용 기회와 관련된 현실적인 어려움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팀이 F1을 위한 올바른 장기 파트너를 확보할 것이라고 확신을 표했습니다.
수치로 본 F1:
F1의 브랜드 가치는 급등하여 2025년 2분기에는 12억 달러의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애플의 F1 영화 성공, 레이스 프로모션 수수료 증가, 미디어 권리, 그리고 강력한 스폰서십 계약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이러한 견고한 재정 상태는 현재 진행 중인 방송 협상에서 F1의 협상력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스폰서십 전망:
올해는 신규 파트너와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의 영향으로 스폰서십 부문에서 "놀라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많은 부문이 채워지고 있지만, 신규 진입자와 기존 장기 파트너의 갱신을 통해 추가 성장 기회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수요 증가는 F1의 희소성(inventory)을 높여 가격 상승과 추가 수익화를 이끌 것으로 보이며, 이는 브랜드 제휴를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기사 :https://www.motorsport.com/f1/news/liberty-media-targets-beyond-the-race-part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