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1 상위 팀들, 멕시코시티의 '고도 쿨링' 난제 어떻게 해결하나
멕시코시티 서킷은 F1 캘린더에서 가장 독특한 고도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발 2,240m의 고지대 특성상 공기 밀도가 약 25% 낮아, 다운포스와 드래그가 모두 감소합니다. 특히 2026년의 윙 규정 변경과 액티브 에어로 도입을 앞둔 상황에서, 팀들은 단순히 모나코 사양의 윙을 장착하는 식의 단순한 해결책을 쓸 수 없습니다. 에어로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면서 엔진, 배터리, 브레이크의 냉각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Why it matters:
공기 밀도가 낮아지면 최고 속도는 올라가지만, 제동 거리가 길어지고 브레이크 열 발생이 심해집니다. 터보차저 파워 유닛은 비슷한 출력을 내지만, 터보의 부하는 늘어나고 열 배출 효율은 떨어집니다. 또한 전력 소모가 많은 레이아웃으로 인해 배터리와 제어 시스템에 가해지는 부담이 큽니다. 약 25% 더 많은 쿨링이 필요하지만, 인렛(흡기구) 영역은 사이드 임팩트 구조물의 일부라 수정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팀들은 냉각 배출구와 루버(louvres) 최적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The details:
- 맥라렌: 배기구 위쪽의 리어 아울렛 섹션을 높여 배출 면적을 확대했습니다.
- 메르세데스: 오스틴 사양의 삼각형 리어 오프닝을 유지하며, 배기구 위쪽의 엔진 커버를 들어 올렸습니다.
- 페라리: 중앙 섹션은 유지하되 사이드 아울렛 크기를 키웠습니다.
- 레드불: 리어 아울렛에 눈에 띄는 변화를 거의 주지 않았습니다.
- 루버 전략: 메르세데스와 페라리는 내부 라디에이터 흐름이 가장 약한 두 지점에 루버를 배치했습니다. 맥라렌은 루버를 서로 연결하는 방식을 택했고, 레드불은 변화가 가장 적어 보입니다.
- 브레이크 쿨링: 레이스 초반 트래픽 상황에서의 시뮬레이션이 매우 어렵습니다. 차량 무게가 무거운 상태에서 브레이크 과열이 발생하면 드라이버가 강제로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고 관성 주행(lift and coast)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What's next:
결국 에어로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충분한 냉각 성능을 확보한 팀이 승기를 잡을 것입니다. 1번 코너로 이어지는 멕시코시티의 긴 직선 구간이 중요한 힌트가 되겠지만, 최종적인 성능 서열은 일요일 밤 레이스가 끝나야 명확해질 것입니다.
기사 :https://www.the-race.com/formula-1/how-f1-teams-are-tackling-mexicos-altitude-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