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버트, F1 1번 코너 사고 '심판 판정 재검토' 촉구
전 F1 드라이버이자 스튜어드(심판)였던 조니 허버트는 F1 개막 랩 1번 코너 사고 처리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그는 현재 규정이 드라이버들에게 "남용"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특히 타이어가 차가운 상태라는 이유로 코너를 자르는 행위에 대한 관대한 판정이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고 '무법천지'를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중요한 이유:
F1 심판 판정의 일관성은 오랜 논란거리였습니다. 허버트의 발언은 특정 구간에서의 불공정함이 레이스 결과와 드라이버 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1번 코너 사고에 대한 더 명확하고 엄격한 접근 방식은 공정한 레이스를 만들고, 전략적 이득을 위해 현재 규정을 악용하는 사례를 줄일 수 있습니다.
상세 내용:
- 멕시코시티 GP 사고: 허버트는 맥스 베르스타펜과 샤를 르클레르를 포함한 드라이버들이 멕시코시티 GP 시작 시 1번 코너를 돌아나가지 않고 주행했지만 페널티를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당시 4대의 차가 1번 코너로 진입했습니다.
- 현재의 관대함: 심판들은 주로 타이어 온도 부족과 저속 주행을 이유로 1랩 사고에 대해 눈감아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 허버트의 주장: 그는 최고 기량의 드라이버라면 타이어가 차가워도 충분히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재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드라이버들이 이러한 관대함을 악용해 페널티 없이 이득을 취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 베르스타펜과 르클레르: 허버트에 따르면, 멕시코에서 두 드라이버 모두 트랙을 벗어난 후 시간 손실이 없었으며, 이는 처벌 없는 이득을 보여줍니다.
- 해밀턴의 '가혹한' 페널티: 대조적으로, 루이스 해밀턴은 레이스 중반 베르스타펜과의 경쟁 중 4, 5번 코너를 이탈해 10초 페널티를 받았습니다. 허버트는 이 페널티가 상황에 비해 '가혹했다'고 평가하며, 페널티 자체(10초)는 일관되어야 하지만 해밀턴 사례에서의 초기 결정은 너무 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 허버트는 만약 해밀턴이 즉시 감속하여 베르스타펜에게 자리를 양보했다면 페널티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 그는 페널티가 결정되면 일관되게 적용되어야 하지만(예: 특정 위반 시 항상 10초), 해밀턴의 경우 결정 자체의 엄격함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면의 의미:
허버트의 비판은 개별 사고를 넘어 심판 판정의 체계적인 문제를 지적합니다. '1랩 예외'라는 인식이 허점을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의 변화 요구는 절대적인 일관성과 공정성을 향한 열망을 보여주며, 레이스 시작의 특수한 어려움이 트랙 이탈이나 이득 취득에 대한 책임 면제를 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반박합니다. 해밀턴 페널티와의 대비는 이러한 이중 잣대에 대한 인식을 더욱 부각시키며 드라이버와 팬 모두에게 좌절감을 안겨줍니다.
향후 전망:
한 전직 드라이버의 발언이 즉각적인 규칙 변경으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F1 심판 판정의 명확성과 일관성을 높이려는 목소리에 힘을 보탤 것입니다. FIA는 레이스의 무결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특히 1랩 사고에 대한 지침을 검토하고 개선하라는 압력을 계속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사 :https://www.gpblog.com/en/news/herbert-wants-stewards-approach-to-change-drive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