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A, 임기 제한 폐지로 모하메드 빈 술라이염 회장의 '장기 집권' 길 열어
FIA가 마카오에서 열린 회원 클럽 회의를 통해 회장 임기 제한을 폐지했습니다. 이로써 모하메드 빈 술라이염 회장은 임기 제한 없이 계속해서 직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4년 임기를 최대 3회까지만 허용해 12년이 지나면 물러나야 했으나, 이제는 그 제약이 사라졌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번 결정은 과거 장 토드 회장이 도입했던 핵심 거버넌스 안전장치를 제거한 것이며, 빈 술라이염 회장에게 장기적인 권력을 집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특히 절차적 허들로 인해 모든 경쟁 후보의 출마가 가로막혔던 2024년의 논란 섞인 선거 이후에 나온 조치라는 점에서, 민주적 책임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상세 내용:
- 투표 결과: BBC 스포츠에 따르면 회원 클럽의 약 90.7%가 이번 개정안에 찬성했습니다. FIA는 이번 조치가 모든 산하 기구의 임기 제한 규정을 통일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역사적 배경: 12년 임기 제한은 2009년부터 2021년까지 재임한 장 토드 회장이 도입한 제도였습니다. 빈 술라이염 회장은 2021년 말 취임했으며, 지난해 12월 단독 후보로 출마해 두 번째 임기를 확보했습니다.
- 높아진 진입 장벽: 지난해 선거 당시 후보자들은 FIA의 글로벌 6개 지역 모두에서 부회장 추천을 받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남미 지역의 유일한 대표가 빈 술라이염 회장을 지지하면서 경쟁자들의 출마가 무산되었습니다. 미국의 팀 메이어 관계자는 이 과정이 민주주의가 아닌 '쇼'에 불과했다고 비판했습니다.
- 추가 변경 사항: 이제 후보자가 되려면 FIA 회원 조직 내에서 상당한 경험이 있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70세 연령 제한은 유지되고 있으나, 이 또한 폐지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향후 전망:
빈 술라이염 회장은 이제 강제적인 퇴임일 없이 회원 클럽의 지지만 있다면 무제한으로 재선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빈 술라이염 회장은 이번 조치를 더 강력한 거버넌스를 향한 진전이라고 주장하지만, 비판론자들은 세계 모터스포츠 정점의 민주적 책임감이 약화되었다고 지적합니다.
기사 :https://speedcafe.com/f1-news-2026-fia-presidency-term-limits-latest-rules-scra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