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리스 챔피언 등극한 아부다비 GP, 역대 최다 20만 3천 관중 몰려
2025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20만 3천 명의 관중이 야스 마리나 서킷을 가득 메우며 F1 시즌 파이널 사상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맥라렌의 랜도 노리스는 막스 베르스타펜이 레이스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확정했고, 팀 동료 오스카 피아스트리는 챔피언십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긴박한 3파전 끝에 펼쳐진 드라마틱한 결말이 팬들의 열기를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왜 중요한가:
이 기록은 F1이 순수 모터스포츠에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현상으로 성공적으로 변모했음을 입증한다. 지역 내 주요 스포츠 이벤트 관중을 넘어선 아부다비 GP는 챔피언십 드라마, 초대형 엔터테인먼트, 셀럽 문화를 결합해 신규 관객을 유치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리버티 미디어의 이벤트 중심 전략이 신시장 확장에 효과를 보이고 있음을 실증했다.
핵심 내용:
- 전년 대비 1만 1천 명 증가한 2024년 19만 2천 명을 넘어선 첫 20만 관중 돌파. 서킷 수용 한계로 인해 과거엔 불가능했던 성과.
- 메탈리카, 캐티 페리, 포스트 말론 등 레이스 주말 공연 라인업 구성. 캘빈 해리스가 공식 애프터파티 메인 무대를 장식하며 전통적 팬층을 넘어선 전략 구사.
- 체커드 플래그 휘두른 안나 드 아르마스, 티에리 앙리·로나우디뉴 등 스포츠 레전드, 이드리스 엘바와 함께한 고든 램지·테리 크루즈 등 셀럽 대거 참석.
- 에타라 CEO 사이프 알 노아이미: "지역 최대 스포츠 이벤트 수퍼볼급 행사로 성장했다"며 레이싱·음악·패션·셀럽 문화가 결합된 다층적 경험 창출 강조.
향후 전망:
기록적 관중 수는 라스베이거스·마이애미 진출을 앞둔 F1의 마스터 이벤트 기준을 재정의했다. 주최 측은 다음 전략으로 강화된 팬 경험(프리미엄 패키지 확대), 전략적 일정 조율(챔피언십 드라마 보장하는 개최지 선정), 글로벌 모델 확산(예: 제다·싱가포르의 아부다비 방식 도입)을 추진할 전망. 노리스의 첫 챔피언 등극이 완벽한 스토리텔링을 제공했으나, 2026년 3파전 없이 동일한 열기 재현이 진정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기사 :https://www.motorsport.com/f1/news/abu-dhabi-grand-prix-sets-record-attendance-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