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리스, 아부다비 테스트서 금색 헬멧 공개…F1, 2026 규정 미리 엿보다
세계 챔피언에 새로 등극한 랜도 노리스가 타이틀 획득 이틀 만에 아부다비에서 열린 시즌 후 테스트에서 금색 헬멧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번 테스트 세션은 내년 시즌을 위한 감소된 다운포스 규정을 시뮬레이션하고 피렐리의 새 타이어 라인을 평가하기 위해 뮬카를 운용하는 팀들을 통해 2026 시즌의 기술적 방향성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자리였다.
왜 중요한가:
이 테스트는 2026 규정 시대로의 첫 번째 실질적인 발걸음으로, 팀들과 타이어 공급업체에게 중요한 초기 데이터 세트를 제공한다. 능동형 에어로 프로토타입과 새로운 타이어 사양의 등장은 앞으로 몇 년간의 경쟁 구도를 정의할 중대한 기술 전환의 시작을 알린다.
세부 내용:
- 2026년 타이틀 방어를 위해 차량 번호 1번으로 변경할 것을 확인한 노리스는 올해 마지막 주행을 위해 익숙한 4번을 사용했다. 그는 맥라렌을 위해 오전 세션을 완주한 후 MCL39를 팀 동료 오스카 피아스트리에 넘겼다.
- 세션은 분할 진행되었으며, 10개 팀 모두 타이어 작업을 위해 뮬카에 경험 많은 드라이버 한 명과 신인 드라이버 한 명을 배치해야 했다. 이로 인해 레드불의 아이작 하자르와 18세 레이싱 불스 신인 아르비드 린드블라드를 포함해 익숙한 얼굴과 새로운 얼굴이 뒤섞였다.
- 젊은 드라이버들이 타임시트 상위를 차지했으며, 애스턴 마틴 주니어 자크 크로포드(1분 23.766초)가 자우버의 폴 아론과 윌리엄스의 루크 브라우닝을 제치고 최고 랩타임을 기록했다.
- 기술 프리뷰: 메르세데스는 노즈에 장착된 액추에이터를 이용해 직선 구간에서 날개 요소를 열 수 있는 프로토타입 프론트윙 능동형 에어로 시스템을 시험했다. 이 시스템은 2026년 DRS를 대체할 '직선 모드'를 모방하도록 설계되었다. 페라리도 유사한 컨셉의 평가를 계속했다.
- 새 타이어 라인: 피렐리는 체커 무늬 모티프가 적용된 개정된 사이드월 그래픽을 특징으로 하는 완전한 2026년형 타이어 라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타이어는 물리적으로 더 작아졌으며, 트레드 폭은 전륜 25mm, 후륜 30mm 감소했고, 전체 직경은 최대 15mm 줄어들었다.
다음은 무엇인가:
피렐리는 12월 15일에 2026년형 타이어를 공인할 예정이다. 새로운 사양의 타이어는 1월 말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시즌 전 테스트에서 실제 2026년형 차량에 처음으로 장착되어 팀들이 새 패키지의 성능에 대한 첫 번째 진짜 평가를 내릴 수 있게 할 것이다. 이번 테스트는 또한 주요 규정 변화를 위한 준비가 이미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며, 겨울 동안 중요한 개발 기간의 무대가 마련되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기사 :https://speedcafe.com/f1-news-2025-lando-norris-test-world-champion-gold-helm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