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토 볼프, 맥라렌 팀 오더에 "쉽게 되돌릴 수 없는 선례 남겨" 우려 표명
메르세데스 팀의 토토 볼프 감독이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랜도 노리스와 오스카 피아스트리의 포지션 스왑을 지시한 맥라렌의 결정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이러한 팀 오더가 향후 레이스 관리에 있어 되돌리기 어려운 선례를 남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중요성:
월드 챔피언십을 놓고 팀 동료들이 경쟁하는 상황을 직접 경험한 볼프 감독은 팀 오더의 복잡성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는 맥라렌의 이번 움직임이 공정성 및 팀 역학 관계, 특히 팀 실수가 개입될 때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결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상세 내용:
-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맥라렌 드라이버들은 미디엄 타이어로 긴 스틴트를 소화하며 세이프티카 상황을 기다렸습니다.
- 이후 맥라렌은 노리스에게 피아스트리를 지나가게 하라는 지시를 내렸는데, 볼프 감독은 이를 "되돌리기 매우 어려운 선례"를 만든 결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볼프 감독의 의문점: "팀이 또 다른 실수를 저질렀는데 피트 스톱 문제가 아니라면… 드라이버들의 순서를 바꾸시겠습니까? 하지만 팀 실수로 인해 따라잡으려 노력하는 드라이버가 포인트를 잃게 만드는 것도 공정하지 않습니다."
- 그는 명확한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냥 경주하게 하거나, 혹은 가장 공정하게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과거 사례:
볼프 감독은 2017년 헝가리 그랑프리를 언급했습니다. 당시 메르세데스는 발테리 보타스에게 루이스 해밀턴을 먼저 보내라고 지시했으며, 만약 해밀턴이 앞선 페라리들을 추월하지 못하면 다시 포디엄 자리를 돌려주기로 합의했습니다.
- 해밀턴이 키미 라이코넨을 추월하지 못했고, 보타스가 막스 베르스타펜의 추격을 받으며 10초 뒤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메르세데스는 경기 전 합의를 지켜 순서를 다시 바꾸었습니다.
- 볼프 감독은 "경기 전에 그렇게 하기로 논의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길을 선택하든 시도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향후 전망:
볼프 감독은 맥라렌이 현재 챔피언십을 다투고 있지 않으므로 이번 결정이 "사치스러운 문제"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그러나 이 결정이 드라이버 사기와 향후 팀-드라이버 관계에 미칠 진정한 영향은 시즌이 진행되고 경쟁 압력이 심화될수록 더욱 명확해질 것입니다.
기사 :https://www.gpblog.com/en/news/wolff-sees-mclaren-orders-setting-a-precedent-c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