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블린: 해밀턴 이탈, 메르세데스 차량 개발에 '영향 없었다'

메르세데스 트랙사이드 엔지니어링 디렉터 앤드류 슈블린은 루이스 해밀턴이 페라리로 이적한 것이 팀의 차량 개발에 미미한 영향을 미쳤을 뿐이라고 밝혔다. 슈블린은 브랙리 본사 팀의 개발 과정은 주로 시뮬레이션과 데이터에 의해 주도되며, 드라이버의 피드백은 도움이 되지만 지배적인 요소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조지 러셀의 순조로운 팀 리더 역할 승계와 키미 안토넬리의 기대주로서의 소통 능력이 공백 없는 연속성을 보장했다.

핵심 요약:

이번 발언은 메르세데스 엔지니어링 구조의 성숙함과 견고함을 보여주며, 팀이 기술 방향성을 위해 단 한 명의 슈퍼스타 드라이버에게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는 러셀과 안토넬리로 구성된 새 드라이버 라인업에 대한 강력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밀턴 이후 시대를 혼란스러운 후퇴가 아닌 계획적이고 성공적인 과도기로 프레이밍한다.

주요 내용:

• 슈블린은 개발의 '압도적 다수'는 '이게 필요해'와 같은 드라이버의 요청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운포스, 최적의 밸런스, 항력 저감을 찾는 것에서 나온다고 명확히 했다.
• 러셀의 역할: 조지 러셀은 현세대 차량에 대한 익숙함으로 인해 해밀턴의 후임으로서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개발 리더가 되었다.
• 안토넬리의 피드백: 루키임에도 불구하고 슈블린은 안토넬리가 '차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설명하는 데 매우 뛰어나다'며 칭찬했고, 이는 잠재적인 피드백 공백을 없앴다.
• 팀은 안토넬리와 함께 '학습의 해'를 완전히 예상했으며, 전반적으로 과도기가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믿고 있다.

향후 전망:

드라이버 라인업이 확정되고 개발 철학이 재확인된 상황에서, 메르세데스는 자원을 온전히 성능에 집중할 수 있다. 팀의 프로세스와 영재에 대한 자신감은 이 시기를 미래 도전을 위한 견고한 기반으로 보고 있으며, 최근의 진전을 발판 삼아 그리드 최전방으로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