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 "안토넬리와 러셀 중 누구를 우선시할지는 아직 너무 이르다"
메르세데스가 루키 키미 안토넬리가 팀 동료 조지 러셀을 59점 차로 크게 앞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6년 드라이버 챔피언십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페라리로 옮긴 루이스 해밀턴의 위협과 남은 12라운드의 변수를 고려할 때, 실버 애로우즈의 최우선 목표는 팀 내 경쟁 관리보다 2021년 이후 첫 컨스트럭터 챔피언 타이틀 탈환에 있다는 분석입니다.
핵심 이유:
이는 2025년 오스카 피아스트리와 랜도 노리스 중 어느 누구도 전폭적으로 지원하지 않아 막스 베르스타펜에게 우승컵을 내줬던 맥라렌의 뼈아픈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도입니다. 특정 드라이버를 밀어주다 컨스트럭터 포인트 손실이 발생하면, 현재 72점 차로 뒤처진 페라리에게 기회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성급한 팀 오더로 인한 내부 분열을 막아 2020년 해밀턴의 7번째 우승 이후 끊겼던 드라이버 챔피언 타이틀을 향한 안정적인 팀 분위기를 유지하려는 전략입니다.
세부 내용:
- 챔피언십 산술: 안토넬리는 11번의 레이스 중 6승을 거두며 해밀턴보다 50점, 러셀보다 59점 앞서 있습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는 총 8번의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하며 컨스트럭터 순위에서 여유로운 리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러셀의 불운: 멜버른 개막전 우승 이후 러셀은 최악의 흐름을 겪었습니다. 중국 GP 예선에서의 차량 결함, 일본 GP의 불운한 세이프티 카, 몬트리올에서의 엔진 고장, 모나코에서의 오심으로 인한 페널티, 헝가리 GP 1랩의 안티-스톨 문제까지 겹치며 무너졌습니다.
- 안토넬리의 변수: 루키인 안토넬리 역시 바르셀로나와 실버스톤에서 고전하며, 현재의 리드가 절대적이지 않음을 보여주었습니다.
- 팀 철학: 브래들리 로드 부팀장은 "메르세데스 차량이 이길 수 있다면,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팀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강조했습니다. 그는 단 3번의 레이스만으로도 챔피언십 판도가 뒤집힐 수 있기에, 두 드라이버 모두 가능성이 있는 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덧붙였습니다.
- 심리적 압박: 로드 부팀장은 통제 불능의 상황 속에서도 기대치에 못 미쳤다는 비판을 받는 러셀의 심리적 부담을 인정했습니다. 특히 몇몇 주말에 안토넬리의 순수 페이스를 따라잡지 못한 점이 러셀의 좌절감을 키웠다고 분석했습니다.
향후 전망:
러셀은 큰 점수 차를 극복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여름 휴가에 들어갑니다. 메르세데스는 러셀이 반등해 컨스트럭터 챔피언 달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만약 휴식기 이후에도 안토넬리의 독주가 계속된다면, 팀은 결국 리소스 배분에 대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그때까지 메르세데스는 두 차량이 모두 선두권을 유지하고, 특히 페라리를 앞설 수 있다는 전제하에 자유로운 경쟁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기사 :https://www.motorsport.com/f1/news/mercedes-too-early-to-favour-kimi-antonelli-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