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 "맥라렌과의 PU 성능 차이, 편애 아닌 시뮬레이션 툴 투자 결과"
메르세데스가 웍스 팀이 커스토머 팀인 맥라렌보다 2026년형 파워 유닛(PU)에서 더 높은 성능을 끌어내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이를 의도적인 편애가 아닌, 지식재산권(IP) 경계와 시뮬레이션 툴의 격차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성능 차이는 올 시즌 챔피언십 경쟁의 핵심 변수가 되었으며, 지난 시즌을 지배했던 맥라렌은 현재 웍스 팀에 159점 뒤처져 있습니다.
Why it matters:
이번 사안은 포뮬러 1의 경쟁 밸런스라는 핵심 문제를 관통합니다. 동일한 하드웨어를 사용하더라도 내부 시뮬레이션 역량에 따라 결과가 얼마나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맥라렌이 과거의 기량을 되찾으려 애쓰는 상황에서, 핵심 PU IP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없는 웍스 팀과 커스토머 팀 간의 구조적 격차는 진정한 의미의 '평등'이 가능한가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The details:
- 메르세데스의 브래들리 로드 부팀장은 맥라렌, 알핀, 윌리엄스에 하드웨어와 지원이 동일하게 제공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공동 개발한 섀시-PU 시뮬레이션 툴은 기술 규정상 자유롭게 이전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 따라서 커스토머 팀들은 비용 캡(Cost Cap) 내에서 자체 자원을 투입해 복잡한 2026년 PU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예측 툴셋을 직접 구축해야 합니다. 브래들리 로드는 이 과정에서 통합된 IP를 하나하나 분석해내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마크 템플 맥라렌 기술 이사는 팀이 메인 루프(개발 핵심 과정)에서 벗어나 운영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PU 설정에 대한 최종 결정권이 없으며, 경기 전 셋업을 조정할 시간적 여유도 부족한 실정입니다.
- 특히 초기 메르세데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택한 맥라렌의 짧은 기어비는, 이러한 작은 정보 격차가 실제 트랙 위에서 어떻게 측정 가능한 성능 손실로 이어지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Between the lines:
메르세데스는 이 격차를 IP 규정에 따른 물류 및 행정적 결과로 규정하지만, 본질적으로 웍스 팀은 섀시와 PU 개발 사이의 피드백 루프를 완전히 통제합니다. 맥라렌이 전담 'PU 퍼포먼스 팀'을 신설한 것은, 이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웍스 팀이 수년간 다듬어온 조직적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한 것입니다. 결국 엔진 성능이 동일하더라도 커스토머 팀은 여전히 불리한 싸움을 이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기사 :https://www.the-race.com/formula-1/just-spend-more-mercedes-intriguing-theory-f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