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스 베르스타펜, 모나코 클래식에서 막판 폴 포착… 알론소 11년 만의 폴 꿈 무산
페르난도 알론소가 2023년 모나코 그랑프리 예선에서 기록한 잠정 폴 랩은 11년의 공백을 끝낼 듯 보였다. 애스턴 마틴 차고는 환호성을 질렀다. 하지만 주말 내내 고전하던 막스 베르스타펜이 마지막 섹터에서 경이로운 주행을 선보이며 0.084초 차이로 폴을 빼앗아 갔고, 알론소는 또 한 번 간발의 차이로 아쉬움을 삼켰다.
Why it matters:
이번 예선 세션은 포뮬러 원에서의 극한의 마진을 잘 보여준다. 알론소에게는 애스턴 마틴이 레드불에 도전하던 시즌 중 또 한 번의 가슴 아픈 근접 실패였다. 베르스타펜에게는 중요한 순간에 최고의 퍼포먼스를 끌어내는 능력을 입증한 장면으로, 그의 압도적인 2023년 챔피언십 경력의 상징이 되었다.
The details:
- 알론소의 1분 11.449초 랩은 2012년 독일 그랑프리 이후 첫 폴이 될 뻔했다. 무려 10년이 넘는 시간이다.
- 베르스타펜은 두 번째 섹터까지 0.2초 뒤져 있어 좁은 모나코 서킷에서 역전이 불가능해 보였다.
- 그러나 마지막 섹터가 달랐다. 가드레일을 스치며 시간을 단축한 그는 1분 11.365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 차이는 0.084초. 샤를 르클레르가 3위(알론소보다 0.022초 뒤)를 기록했다.
- 베르스타펜은 "첫 섹터가 이상적이지 않았다… 뒤쳐져 있다는 걸 알았기에 마지막 섹터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었고 몇 군데 가드레일을 쳤다"고 털어놨다. 그는 모나코 주말 내내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 알론소는 "2위이고 0.1초도 안 되는 차이로 폴을 놓치면, 항상 더 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 품위 있는 장면도 있었다. 베르스타펜의 랩 후 알론소가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한 것이다.
- 세르히오 페레즈는 Q1 생트데보트에서 충돌하며 최하위로 마감했다.
What's next:
베르스타펜은 폴을 승리로 연결하며 챔피언십 리드를 더욱 늘렸다. 2023년 시즌은 그가 22전 중 19승을 거두는 압도적인 한 해였지만, 이 예선은 한계를 돌파한 명장면이자 알론소의 오랜 한을 드러내는 순간으로 남았다.
기사 :https://racingnews365.com/max-verstappen-brilliance-continues-agonising-f1-wa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