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사, '크래시게이트' 8200만 달러 소송 예심 종료… 재판 여부 결정 대기
펠리페 마사(Felipe Massa)의 2008년 '크래시게이트' 스캔들에 대한 F1, FIA, 버니 에클레스톤(Bernie Ecclestone)을 상대로 한 고액 소송의 예심 절차가 금요일 런던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마사는 8,2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며, 2008년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이 규정 위반으로 인해 잘못 결정되었다는 공식 인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왜 중요한가:
거의 20년 만에 펠리페 마사가 제기한 2008년 '크래시게이트' 사건에 대한 정의 추구는 과거 스포츠 관련 불만에 대한 중대한 선례를 남길 수 있습니다. 만약 소송이 성공한다면, 이는 포뮬러 1의 역사 기록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과거 논란을 재검토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며, 스포츠 통제 기구 및 상업적 권리 보유자 내에서의 책임 소재를 재정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부 사항:
- 법적 공방: 마사는 2008년 싱가포르 그랑프리 이후 발생한 수입 및 스폰서십 손실을 근거로 8,200만 달러(약 6400만 파운드)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의 주장의 핵심은 버니 에클레스톤이 당시 FIA 회장이었던 맥스 모슬리(Max Mosley)와 함께 르노(Renault)의 고의적인 사고를 알고 있었으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인정한 인터뷰 내용에 기반합니다.
- 예심 절차: 이번 주 런던에서 열린 심리는 본 재판으로 진행될지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절차였습니다. 만약 본 재판으로 이어질 경우, 마사는 2008년 타이틀 상실이 포뮬러 1 규정 위반의 직접적인 결과였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FIA의 반박: FIA는 수요일, 마사의 주장이 "그 자신 또는 팀 페라리(Ferrari)의 싱가포르 GP 및 다른 GP에서 발생한 다수의 실수들로 인해 해당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최종 2위라는 성적을 거두는 데 기여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반박했습니다.
- 피고 측 입장: 에클레스톤, FIA, FOM(Formula One Management) 측 변호인단은 마사의 소송을 강하게 의심했습니다. 특히 FOM을 대리한 존 메르자드 KC(John Merzhad KC)는 이번 심리가 에클레스톤과 모슬리의 조치 미흡을 둘러싼 '음모'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 소송을 "완전한 시간 낭비"라고 일축했습니다.
- 마사 측 반론: 마사 법률팀을 이끄는 닉 드 마르코 KC(Nick de Marco KC)는 피고 측이 "마사 씨의 주장이 성공할 현실적인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입증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증거를 철저히 검토하기 위한 본 재판 진행을 촉구했습니다.
다음 단계:
예심 절차가 종료되었으며, 법률팀은 이 사건이 정식 재판으로 진행될지 여부에 대한 판사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지스 저지(Mr Justice Jay) 판사는 판결이 보류될 것이며 추후 미정의 날짜에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결정의 결과는 F1 역사를 다시 쓰려는 마사의 전례 없는 법적 여정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기사 :https://www.gpblog.com/en/general/recap-the-final-day-of-massas-82-million-cr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