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불스, 아스톤 마틴 3점 차로 콘스트럭터 챔피언십 6위 확정… Abu Dhabi GP 전략 승리

레이싱 불스가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리암 로슨이 18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스톤 마틴을 3점 차로 따돌리며 콘스트럭터 챔피언십 6위를 확정했다. 팀은 포인트 획득보다 아스톤 마틴 드라이버 차단에 집중하는 시즌 최종전 전략을 성공시켰으며, 이는 2008년 이후 최고 성적이다.

의미:

레이싱 불스는 경기력 부족 속에서도 시즌 말 미드필드 순위 극대화 전략이 통했다. 2008·2019·2021년과 동일한 공동 최고 순위 달성으로 2025년 기술 개편을 앞둔 레드불 산하 팀으로서 재정적 이익과 기술 신뢰도를 동시에 잡았다.

핵심 내용:

• 로슨은 "스트롤과의 주행 초반부에서 아스톤 마틴 저지를 위해 P6 유지를 목표로 했다"며 팀 전략 우선시를 확인
• 라이언 스트롤과의 접전 중 불안정한 주행으로 5초 페널티 부과,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의 전략 미스와 더해진 부진
• 역사적 의미: 토로 로소 시절 포함 2008년 이후 최고 성적으로, 레드불 본팀 대비 자원 한계 속에서도 미드필드 경쟁력 입증
• 점수 차: 최종전 직전 8점 차로 접전했던 두 팀, 3점 차 승리는 챔피언십 순위 결정적 요소

숨은 의미:

자원 배분의 실용적 접근이 빛났다. 단기 경기력은 떨어졌지만 팀 목표를 위해 개인 성적을 희생한 아부다비 전략은 조직 성숙도를 보여줬다. 이는 레드불 본사가 산하 팀의 미래 인재·기술 개발 역할을 평가하는 데 영향을 줄 전망.

전망:

6위 확정으로 2025년 기술 규정 조정과 드라이버 라인업 구상에 집중. 로슨의 잔여 계약은 불투명하지만, 콘스트럭터 순위를 바탕으로 기술 파트너 유치에 속도낼 예정. 아스톤 마틴과의 미세한 점수 차는 내년 미드필드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