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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슨, 사인츠에게 "언론플레이" 비난하며 네덜란드 GP 갈등 심화

로슨, 사인츠에게 "언론플레이" 비난하며 네덜란드 GP 갈등 심화

요약
리암 로슨이 네덜란드 GP 충돌 후 카를로스 사인츠가 직접 대화 대신 언론 플레이를 했다고 비난하며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로슨은 자신이 부당하게 페널티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윌리엄스가 사인츠의 페널티에 대한 FIA 재심을 요청했습니다.

네덜란드 그랑프리에서의 논란이 된 충돌 이후 일주일이 지났지만, 카를로스 사인츠와 리암 로슨 사이의 갈등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로슨은 사인츠가 사건에 대해 직접 대면하는 대신 언론에 "떠벌리고 다녔다"고 비난했습니다.

잔드보르트 충돌 사건

두 드라이버는 26랩 재시작 중 잔드보르트의 1번 코너 바깥쪽에서 사인츠가 추월을 시도하다 접촉했습니다. 이로 인해 두 차량 모두 타이어 펑크가 발생하며 경주를 망쳤습니다. 스튜어드는 당시 알파타우리 드라이버였던 로슨에게 책임을 물어 10초 페널티와 두 점의 페널티 포인트를 부과했습니다.

사인츠의 격분

카를로스 사인츠는 레이스 중 부과된 제재에 강하게 반응하며, 이 판정을 "내 평생 들어본 것 중 가장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비난하고 로슨의 수비적인 스타일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사인츠는 레이스 후 "그와 경주할 때는 항상 두 대의 차가 나란히 가는 것이 매우 어려운 것 같다"며 "그는 항상 우리가 했던 것처럼 접촉하고 리타이어나 펑크를 감수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분노했습니다.

로슨의 반박

몬차에서 언론과 인터뷰한 로슨은 사인츠의 발언을 일축했습니다. 그는 재시작 시 차가운 하드 타이어로 코너링하는 것이 본래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하며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로슨은 "그는 바깥쪽에서 추월을 시도하는 차였고, 필요한 위치에 액슬을 두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제가 공격적이라고 간주되었어요. 저는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주목할 점: 로슨은 자신의 경주가 망가져 팀이 잠재적인 5위권 진입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은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소통 부족: 로슨은 사인츠가 공개적으로 분노를 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건에 대해 직접 이야기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가 얼마나 화가 났었는지를 고려하면, 아마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는 그러지 않았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규정 논쟁

로슨은 개정된 FIA 지침이 자신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추월하는 차량이 바깥쪽 라인을 차지하려면 에이펙스에서 프론트 액슬이 앞서야 한다고 말하며, 사인츠가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로슨은 "그가 저를 추월하는 차였는데 왜 제가 공격적이라고 간주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저 방어했을 뿐이고, 만약 제 잘못이었다면 페널티를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아주 명확합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페널티 재심 요청

이번 논쟁은 이제 팀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윌리엄스는 카를로스 사인츠에게 부과된 페널티에 이의를 제기하기 위해 FIA에 공식적으로 재심 요청(Right of Review)을 제출했습니다. 윌리엄스 측은 "미래에 어떻게 경주해야 할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FIA는 아직 심리 날짜를 정하지 않았으며, 재심이 승인될 경우 윌리엄스와 레이싱 불스(로슨의 현재 팀) 양측이 각자의 주장을 펼칠 예정입니다.

기사 :https://f1i.com/news/547632-lawson-blasts-sainz-for-mouthing-off-as-dutch-gp-f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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