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란도 노리스, 몬차 스타트 충돌 후 막스 베르스타펜에 무전으로 '멍청이' 비난
란도 노리스가 이탈리아 그랑프리 출발 직후 막스 베르스타펜을 무전으로 '멍청이'라고 비난하며 분노를 터뜨렸습니다. 몬차에서 신호등이 꺼지자마자 발생한 이 사건은 즉각적인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주요 내용
포뮬러 1 레이스의 첫 랩은 매우 중요하며, 종종 레이스의 분위기와 결과를 결정합니다. 스포츠 최고의 스타 두 명 사이에서 벌어진 이번 충돌은 모터스포츠 정점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경쟁과 예민한 신경전을 극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사건의 전말
-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베르스타펜은 노리스와 나란히 첫 번째 시케인으로 진입했습니다.
- 노리스는 접촉을 피하기 위해 잔디밭으로 밀려났습니다.
- 이후 베르스타펜은 시케인을 지름길로 통과하여 이점을 얻었습니다.
- 페널티를 피하기 위해 베르스타펜은 즉시 노리스에게 자리를 양보했습니다.
- 노리스는 팀 무전으로 "도대체 뭐야? 저 멍청이는 뭐 하는 거야? 먼저 날 잔디밭으로 밀어내더니 그냥 코너를 가로질러가네"라며 격분했습니다.
경기 후 반응
노리스는 경기 후 다소 침착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는 "잔디밭으로 나가야 했고, 싸움을 이어가고 싶었습니다. 막스(베르스타펜)와의 대결은 항상 힘든 싸움이지만, 오늘 우리는 어쨌든 페이스가 부족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건에도 불구하고 노리스는 2위를 차지하며 오스카 피아스트리와의 챔피언십 격차를 31점 차이로 줄였습니다.
베르스타펜은 노리스의 비난에 대해 간결하게 반박했습니다. 그는 "노리스가 의도적으로 브레이크를 풀었다"고 반박하며, 충돌을 피하기 위해 트랙 밖으로 나갈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큰 그림
베르스타펜은 결국 몬차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이몰라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비록 이번 시즌 타이틀 경쟁에서는 멀어졌지만, 이번 우승은 오스트리아 팀의 분명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기사 :https://f1-insider.com/formel-1-norris-verstappen-funk-monza-69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