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자 그리드 위에서 펼쳐진 이탈리아의 만찬: 바릴라 '라 타볼라타'
이탈리아 그랑프리를 앞두고 바릴라(Barilla)가 몬자 서킷의 스타팅 그리드를 거대한 이탈리아식 저녁 식탁으로 변모시켰습니다. 현역 및 은퇴 드라이버, 팀 관계자, 기자, 그리고 팬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누는 이탈리아의 전통 문화인 '라 타볼라타(La Tavolata)'가 펼쳐졌으며, 미쉐린 스타 셰프 마시모 보투라가 텅 빈 관중석 위로 노을이 지는 풍경 속에 3코스 정찬을 선보였습니다.
Why it matters:
속도와 소음으로 정의되는 F1이라는 스포츠에서 이번 행사는 보기 드문 휴식의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F1이라는 커뮤니티가 단순히 트랙 위 경쟁을 넘어, 깊은 문화적 뿌리로 연결되어 있음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The details:
- 평소 소음이 가득했던 피트 레인 대신 흰색과 파란색 천이 덮인 테이블이 놓였고, 브루스케타, 치즈, 샴페인, 브레드스틱을 제공하는 푸드 스톨이 들어섰습니다.
- 식사는 '푸실로니 알 브론조 알 페스토'로 시작해,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와 후추로 맛을 낸 바릴라의 바퀴 모양 파스타 '그란 루오테(Gran Ruote)'가 메인 요리인 "랩 투(Lap Two)"로 이어졌습니다.
- 디저트는 시칠리아의 감귤, 아몬드, 케이퍼, 커피를 곁들인 보투라 셰프의 헌사 '레센차 델 솔레 시칠리아노(L'essenza del Sole Siciliano)'였습니다.
- 보투라 셰프는 "35kg의 파스타를 정확히 알 덴테(al dente)로 익혀내야 한다는 생각에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긴장했다"며 압박감을 고백했습니다.
- 전직 레이서 파올로 바릴라는 13살 때 겪은 1974년 페라리의 몬자 비극과 1980년 본인이 직접 이곳에서 레이스했던 기억을 회상했습니다.
The big picture:
보투라 셰프에게 이번 밤은 음식을 나누는 이탈리아의 의식을 구현한 시간이었습니다. "요리는 곧 사랑의 행위입니다. 친구, 가족, 그리고 F1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것이죠." 파올로 바릴라 또한 "경쟁은 삶의 일부지만, 식탁에서 나누는 우정은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곧 그리드는 다시 치열한 전장으로 돌아가겠지만, 단 하룻밤만큼은 몬자가 함께 빵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었습니다.
기사 :https://www.formula1.com/en/latest/article/la-tavolata-when-barilla-hosted-an-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