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다, 8년간의 F1 레드불 파트너십 종료…아부다비 GP 후 공식 결별
혼다는 아부다비 그랑프리 종료와 함께 8년간의 기술적 파트너십을 레드불과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협력 관계는 막스 베르스타펜의 2021년·2022년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이끈 핵심 동력이었다. 일본 제조사는 2026년 F1 엔진 규정에 맞춰 애스턴마틴과 협력에 집중할 예정이며, 레드불은 포드와 공동 개발한 자체 파워유닛으로 전환한다.
Why it matters:
하이브리드 시대 F1에서 가장 혁신적인 동맹 중 하나가 종지부를 찍는다. 초기 부진을 딛고 혼다의 명성을 되살리며 레드불의 장기적 우위를 주도한 관계다. 이번 분리는 2026년 규정(저비용·지속가능 파워트레인 중시)을 대비해 레드불이 완전 종합 제조사로 성장할 수 있는지의 중대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The Details:
- 2018년 토로로소(현 비자 캐시앱 RB)와 시작한 협력은 2019년 공식 공급자 관계로 발전했으며, 초기 신뢰성 문제를 극복하고 2021~2023시즌 정복에 성공
- 혼다는 2021년 말 공식 은퇴했으나 2022~2023년 콘스트럭터스 타이틀 기간 동안 기술 자문 역할 유지
- HRC 사장 고지 와타나베는 "우승과 챔피언십 기여에 자부심" 강조, 재료 과학·열효율 분야 기술 발전 가속화 언급
- 와타나베, 애스턴마틴 협력 전략에도 "신뢰와 협력"에 감사 전하며 우호적 결별 의지 표명
What's next:
레드불의 2026년 파워유닛은 밀턴키니스 신공장에서 포드의 자금·브랜드 지원으로 개발되는 첫 완전 자체 엔진이다. 르노·혼다 의존 역사에 종지부. 반면 혼다-애스턴마틴 조합은 메르세데스·페라리 격차 해소에 즉각 도전해야 하며, 레드불 시절 기술 노하우를 단순화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엄격한 비용 한도에 적용할 전망. 양측 전환 과정은 지속가능 미래를 향한 F1의 새로운 규정이 팀-제조사 관계를 어떻게 재편할지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이다.
기사 :https://racingnews365.com/honda-issue-farewell-message-as-red-bull-alliance-end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