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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무트 마르코, 20년 만에 레드불 퇴사 고려 중…베르스타펜 챔프 좌절 후 결정 유보

헬무트 마르코, 20년 만에 레드불 퇴사 고려 중…베르스타펜 챔프 좌절 후 결정 유보

요약
마르코의 퇴진 시 레드불 드라이버 육성 시스템 대개편 불가피…베르스타펜·베텔 배출한 90년대 이후 최강 유망주 풀 유산은 남을 듯

82세의 헬무트 마르코 레드불 드라이버 개발 프로그램 설계자가 팀과 20년간의 동행을 마무리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오스트리아 출신인 마르코는 막스 베르스타펜이 랜도 노리스에 챔피언십서 근소한 차로 패한 후 미디어에 "결정을 내리기 전 고민해 볼 것"이라며 향후 거취에 불확실성을 내비쳤다.

Why it matters:

마르코는 다이터히 마테시츠 창업주와의 마지막 직접 연결고리다. 2022년 마테시츠 서거로 경영진 개편이 시작된 상황에서 그의 퇴진은 베르스타펜·다니엘 리카르도·세바스티안 베텔을 배출한 레드불 드라이버 육성 시스템의 근간을 뒤흔들 전망이다.

Between the lines:

  • 아부다비 그랑프리 인터뷰 당시 마르코의 불편한 기색은 올리버 민츨라프·로렌트 메키스 주도의 신 경영진과 갈등을 암시
  • 최근 갈등은 18세 킴리 안토넬리에 대한 논란 발언 등 주니어 드라이버 선발 관련 마르코의 독단적 결정에서 비롯
  • 소식통에 따르면 세바스티안 베텔·게르하르트 베르거가 후임자로 거론되며 수개월 전부터 승계 작업 진행 중
  • 메키스는 경기 후 마르코 공로 칭찬과 동시에 "조직은 항상 개선된다"는 철학 강조
  • 팀 고위 관계자는 2025년이 마르코 마지막 시즌이라는 미국 파트너 통보 부인했으나 카타르 GP 논의로 전환 속도 빨라진 듯

What's next:

마르코의 운명은 오프시즌 협상에서 결정될 전망. 특히 주니어 프로그램 관리 권한은 구조 조정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크리스티안 호너 2025년 퇴사 후 권한을 집중하는 메키스의 리더십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 레드불 신 경영진은 스포츠적 결정에 대한 통제력 강화로 메키스 기술 리더십 산하 주니어 프로그램 편입 검토 중
  • 후임자는 마르코의 전설적 드라이버 발굴 감각과 데이터 기반 개발 방식을 조화시켜야
  • 논란의 인물 안토넬리 육성 방식이 조직 문화 변화의 첫 징후로 주목
  • 마르코 퇴진 시 90년대 이후 F1 최강 드라이버 풀을 구축한 유산은 흔들리지 않을 전망

기사 :https://www.planetf1.com/news/helmut-marko-set-to-sleep-on-f1-future-after-f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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