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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르클레르, 페라리 부진에 '완패'…시즌 좌절감 극심

해밀턴-르클레르, 페라리 부진에 '완패'…시즌 좌절감 극심

요약
페라리의 루이스 해밀턴과 샤를 르클레르는 미국 GP 스프린트 예선에서 충격적인 부진을 겪으며 '완패'했다. 팀은 2026년 규정 변경에 집중하기로 했으며, 올 시즌 유의미한 성적은 기대하기 어렵게 되었다.

페라리의 루이스 해밀턴과 샤를 르클레르는 미국 그랑프리 스프린트 예선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두며 '완패'한 모습이었다. 두 드라이버 모두 이번 시즌에 대한 희망을 잃은 듯한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챔피언십 우승을 목표로 페라리에 합류한 해밀턴에게는 더욱 뼈아프게 다가왔다.

왜 중요한가:

페라리의 부진, 특히 루이스 해밀턴이 높은 기대를 안고 팀에 합류한 시즌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어려움은 F1 최상위권 경쟁에서 마주한 중대한 도전을 여실히 보여준다. 팀이 이번 시즌을 사실상 포기하고 2026년 규정 변경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은 당장의 경쟁력과 드라이버들의 사기에 대한 의문을 증폭시킨다.

상세 내용:

  • 실망스러운 스프린트 예선: 해밀턴과 르클레르는 코스 오브 더 아메리카스(COTA)에서 열린 스프린트 예선에서 각각 8위와 10위에 그쳤다. 이 서킷은 해밀턴이 5번 우승했고, 르클레르는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곳이다.
  • 상당한 페이스 격차: 폴 포지션 차지자인 막스 베르스타펜보다 약 1초 뒤처졌으며,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페라리 파워 유닛을 사용하는 자우버의 니코 휠켄버그보다도 0.4초 느렸다는 점이다.
  • 드라이버들의 좌절: 두 드라이버 모두 예선 직후 극심한 좌절감을 토로했다.
    • 해밀턴: "모르겠어요… 차가 정말, 정말 운전하기 힘들어요. 완전히 저희를 실망시켰어요. 0.8초 뒤처진다는 건 넘어야 할 산이죠."
    • 르클레르: "솔직히 제 랩은 SQ3에서 깔끔했습니다. 제 랩에서 후회할 것은 별로 없어요… 이제 너무 멀리 뒤처져 있습니다."
  • 신속한 해결책 없음: 르클레르는 다가오는 스프린트나 그랑프리 예선에서 갑작스러운 개선을 기대하지 않는다며, 현재 성적이 차의 실제 잠재력을 반영한다고 시사했다.
  • 패트릭의 관찰: 다니카 패트릭은 두 드라이버가 "완전히 패배한 것처럼 보이며" "완전한 좌절감"을 겪고 있어 시즌이 빨리 끝나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우승을 꿈꾸며 페라리로 이적했지만 아직 시상대에 오르지 못한 해밀턴에게는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팀의 이해 부족: 젠슨 버튼은 드라이버들과 팀 모두 페이스 부족에 "충격"받았다는 점이 가장 우려스럽다며, 근본적인 성능 문제 이해 부족을 시사했다.

앞으로는:

페라리는 2026년 시즌에 완전히 집중하기로 했다. 이 시점에는 새로운 차와 파워 유닛을 포함한 주요 규정 변경이 예정되어 있다. 이러한 전략적 전환으로 인해, 해밀턴이나 르클레르가 남은 시즌 동안 그랑프리 우승과 같은 의미 있는 결과를 달성하거나 해밀턴의 페라리 첫 포디엄을 기대하기는 어렵게 되었다.

  • 2026년 목표: 팀의 희망은 2026년 규정에 달려 있다. 이는 페라리가 2007년 키미 라이코넨 이후 처음으로 월드 챔피언십에 도전하거나 2008년 이후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을 노릴 수 있는 "진정한 기회"를 제공한다.
  • 통합 설계 이점: 페라리는 엔진과 섀시를 모두 설계하는 5개 팀 중 하나로, 새로운 규정을 성공적으로 헤쳐나간다면 상당한 이점을 가질 수 있다.
  • 현재 상황 수용: 오스틴 이후 남은 5번의 주말 동안, 해밀턴과 르클레르는 현재 현실을 받아들이고 미래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낙담하는 코멘트는 마라넬로 팀의 사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번 시즌은 페라리와 드라이버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지만, 팀 내에서는 "내년에 기회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나아가고 있다.

기사 :https://www.planetf1.com/news/lewis-hamilton-defeated-danica-patrick-blunt-ob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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