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리 앤더슨이 분석하는 F1 액티브 리어 윙의 작동 원리
바쿠나 몬자처럼 직선 구간 속도가 승패를 가르는 서킷에서, 2026년 도입될 F1의 새로운 '액티브 에어로(Active Aero)' 규정에 따른 리어 윙 설계는 매우 결정적인 요소가 됩니다. 핵심은 코너링 모드에서는 다운포스를 극대화하고, 직선 구간에서는 공기 저항(드래그)을 최소화하며, 이 전환을 0.4초 이내에 완료하는 것입니다.
드라이버는 버튼을 통해 스트레이트 모드를 활성화하며, 브레이킹 시에는 자동으로 코너링 모드로 복귀합니다. 만약 이때 공기 흐름이 빠르게 다시 붙지 않으면 차량 후미가 불안정해지는데, 이는 막스 베르스타펜이 레드불 링과 실버스톤에서 겪었던 사례로, 기계적 결함으로 인해 코너 진입 시 두 차례나 코스를 이탈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중요한 이유:
액티브 윙의 목적은 단순히 추월을 돕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드라이버가 매 랩 스트레이트 모드를 사용합니다. 진짜 목적은 최고 속도를 높이는 것이며, 특히 긴 직선 구간 끝에서 하이브리드 유닛의 전기 에너지가 소진되었을 때 그 효과가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상세 분석:
현재 네 가지 리어 윙 컨셉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 메르세데스: DRS의 확장판 형태입니다. 플랩이 앞쪽 끝단을 중심으로 회전하며, 개방 시에도 일정 수준의 다운포스를 유지해 공기 흐름의 복귀가 매우 매끄럽습니다. 대부분의 팀이 이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 페라리: '플립플롭' 또는 H-윙 방식입니다. 플랩이 반전되어 개방 시 양력을 생성해 저항을 줄입니다. 닫힐 때는 공기 흐름에 역행하며 회전해 마치 낙하산처럼 제동을 돕습니다. 레드불과 맥라레르도 회전 방향만 다른 유사한 방식을 사용합니다.
- 알핀: 플랩의 뒷부분을 낮춰 각도를 줄이고 슬롯 갭을 넓힙니다. 공기 흐름이 떨어지지 않아 전환 과정이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 아우디: 알핀 방식의 변형으로, 플랩 중심을 기준으로 회전시켜 뒷부분은 낮추고 앞부분은 높이는 구조입니다.
향후 전망:
폴 포지션, 우승 횟수, 포인트 등 성적으로만 본다면 메르세데스의 컨셉이 현재로서는 가장 강력합니다. 기존 DRS에 대한 깊은 노하우 덕분에 기초 단계부터 시작할 필요가 없었다는 점이 큰 이점이 되었습니다.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팀들의 설계 방향이 하나로 수렴하거나 더 정교하게 다듬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사 :https://www.the-race.com/formula-1/how-each-active-f1-rear-wing-concept-works-g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