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1, 2027년부터 그랑프리 레이스 거리 단축 결정
2027년부터 포뮬러 1(F1) 그랑프리의 표준 레이스 거리가 기존 305km에서 290km로 단축됩니다. 이번 변경은 F1 커미션의 승인을 받았으며, 내연기관의 비중을 다시 높이는 방향으로 수정된 파워 유닛 계획에 맞추기 위한 조치입니다.
Why it matters:
1989년 이후 처음으로 표준 레이스 거리가 줄어드는 이번 결정은 2026년 도입될 신형 파워 유닛의 특성을 반영한 것입니다. 드라이버들은 끊임없는 에너지 관리와 회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른바 "요요 현상"에 대해 지속적으로 불만을 제기해 왔습니다. 레이스 거리를 단축하는 것은 섀시 설계를 완전히 새로 하지 않고도 연료 소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실용적인 해결책입니다.
The details:
- 2027년 변경 사항: 레이스 거리가 305km에서 290km로 줄어들며, 이는 경기당 약 2~3랩 정도의 감소를 의미합니다. 모나코 그랑프리의 예외적인 짧은 거리 역시 추가로 단축될 전망이지만, 정확한 수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 파워 유닛 밸런스 조정: 2026년 내연기관과 전기 에너지의 비율은 약 50:50으로 설정되었으나, 2027년에는 58:42, 2028년에는 60:40으로 변경됩니다. 내연기관의 비중이 커지면 연료 소모가 늘어나게 되는데, 이를 위해 연료 탱크를 키우면 팀들이 섀시를 새로 설계해야 하는 부담이 생깁니다.
- 시간 제한 변경: 경기 중단 시 적용되던 기존의 전체 3시간 제한이 폐지되고, 고정된 '하드 스톱(hard stop)' 시간이 도입됩니다. 다만, 실제 주행 시간 2시간 제한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 역사적 배경: 305km 표준은 1989년부터 적용되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거리 편차가 매우 컸는데, 1950년대에는 500km에 달하는 경기가 있었으며 1960년까지는 인디애나폴리스 500(805km)이 월드 챔피언십 포인트에 포함되었습니다.
- 주요 기록: 최장 시간 레이스 기록은 2011년 캐나다 그랑프리(4시간 4분 39초)로, 이 사건이 계기가 되어 기존의 4시간 제한 규정이 만들어졌습니다. 반면 최단 레이스는 세이프티 카 뒤에서 단 한 랩만 소화한 2021년 벨기에 그랑프리입니다.
What's next:
이 규정은 우선 2027년에만 적용됩니다. 2028년에도 유지될지는 해당 시즌의 연료 유량 영향에 따라 결정될 예정입니다. 한편,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F1 CEO는 레이스 거리를 더 단축하는 방안을 언급하며, 그랑프리 주말 일정 전체를 재편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기사 :https://www.motorsport.com/f1/news/why-is-a-formula-1-race-305-kilometres-long-r...


.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