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1 시즌, 스프린트 레이스 6개 대회 장소 확정... 실버스톤·잔트포르트 등 4곳 신규 포함

F1은 2026 시즌에 열릴 스프린트 레이스 6개 대회의 장소를 확정했으며, 실버스톤과 잔트포르트를 포함해 4곳이 새롭게 캘린더에 합류했습니다.

중요한 점:

새로운 트랙들의 스프린트 포맷 포함은 2026년 새로운 기술 규정 도입을 앞두고 레이스의 박진감을 증폭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팬 참여, 시청률, 프로모터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스프린트 포맷의 지속적인 발전에 대한 F1의 의지를 반영합니다.

큰 그림:

2021년에 처음 도입된 F1 스프린트 포맷은 트랙 위에서의 액션을 강화하고 그랑프리 주말 동안 더 많은 경쟁적인 세션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차례 개정되었습니다. F1과 FIA는 이 포맷이 스포츠의 세계적인 매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하며, F1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스프린트 포맷이 관중 수와 시청률 증가를 견인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상세 내용:

• 2026년 새로운 스프린트 개최지:
  • 실버스톤 (영국 그랑프리): 2021년 최초의 스프린트를 개최했던 곳으로, 다시 스프린트 장소로 복귀합니다.
  • 잔트포르트 (네덜란드 그랑프리): 2026년 계약 연장이 확정되지 않아 F1 캘린더에서의 마지막 해에 스프린트 대회를 개최하게 됩니다.
  • 몬트리올 (캐나다 그랑프리): 5월 말로 새롭게 조정된 그랑프리 일정과 발맞춰 스프린트 일정에 합류합니다.
  • 싱가포르 그랑프리: 역사상 첫 스프린트 레이스를 개최합니다.
• 유지되는 개최지: 중국과 마이애미는 스프린트 슬롯을 유지합니다.
• 교체된 개최지: 이러한 신규 추가로 인해 2024/2025 시즌의 벨기에, 미국 그랑프리(오스틴), 브라질, 카타르가 기존 슬롯에서 제외되었습니다.

F1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F1 스프린트는 2021년 도입 이후 긍정적인 영향력과 인기가 계속해서 성장해왔다"며, "일반적인 그랑프리 주말의 2회 세션 대신 4번의 경쟁적인 세션을 통해 F1 스프린트 이벤트는 팬, 방송 파트너, 그리고 프로모터를 위해 매일 더 많은 액션을 제공하며 관중 수와 시청률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FIA 회장 모하메드 벤 술라옘도 스프린트 포맷이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의 점점 더 흥미로운 부분이 되었으며, 전 세계 팬들에게 고강도 레이싱과 추가적인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스프린트 포맷의 진화가 "스포츠에 대한 더 넓은 야망" 및 "새로운 세대의 차량과 규정을 특징으로 하는 2026년의 획기적인 시즌"과 함께 이루어지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스프린트 포맷은 토요일에 100km 레이스를 진행하며 상위 8명의 드라이버에게 포인트를 부여합니다. 그랑프리 예선과 유사한 별도의 예선 세션이 스프린트 그리드를 결정합니다. 이 구조는 일요일의 메인 레이스와 별개로 독립적인 이벤트를 보장합니다.

스프린트 포맷 진화:

시작 이래로 스프린트 포맷은 여러 차례 개선되었습니다:

• 2021년: 최초 포맷은 금요일 예선이 스프린트 그리드를 설정하고, 스프린트 결과가 그랑프리 그리드를 결정했습니다. 이는 일요일의 볼거리를 개선하지 못하고 포인트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 2023년: 스프린트를 토요일에 독립적인 이벤트로 만들고 스프린트 주말 수를 두 배로 늘리며 상위 8명에게 포인트를 부여하도록 포맷이 개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스프린트와 그랑프리 예선 간의 파르크 페르메 규칙은 미국 그랑프리에서의 플랭크 마모로 인한 찰스 르클레르와 루이스 해밀턴의 실격과 같은 문제를 야기했습니다.
• 현재: 지난 시즌에 도입된 최신 버전은 금요일에 연습 주행과 스프린트 예선을 진행하고, 토요일에 스프린트 레이스와 그랑프리 예선을 진행하여 이전의 파르크 페르메 문제를 해결하고 두 개의 독립적인 경쟁 이벤트를 보장합니다.

숫자로 보는 F1:

막스 베르스타펜은 현재까지 열린 20번의 스프린트 중 12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스프린트 시대의 가장 성공적인 드라이버로 남아 있습니다.

향후 전망:

2026 시즌은 새로운 규정으로 상당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으며, 업데이트된 스프린트 개최지들은 트랙 위에서의 드라마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잔트포르트의 포함은 계약 만료 전 마지막 F1 등장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