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 젠더, 아우디 조직 개편으로 39년 만에 자우버 떠난다
포뮬러 1의 상징적인 인물 중 한 명인 비트 젠더가 힌윌에서 보낸 39년의 시간을 뒤로하고 2026년 말 자우버 조직을 떠납니다. 아우디는 멕시코시티 그랑프리를 앞둔 금요일, 2027년 시즌을 대비한 운영 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이번 이별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Why it matters:
젠더는 피터 자우버가 스포츠카 차고에서 시작해 워크스 F1 팀으로 키워낸 자우버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마지막 연결고리입니다. 1988년 합류해 1993년 F1 데뷔 전부터 팀의 성장을 함께했습니다. 팀의 이름과 구단주는 바뀔 수 있지만, 그 역사를 온몸으로 간직한 인물은 대체하기 훨씬 어렵습니다.
The details:
- 1994년 팀 매니저 취임, 2018년 경영위원회 합류, 총 601번의 그랑프리를 연속으로 함께하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 키미 라이코넨, 세바스찬 베텔 같은 챔피언들을 비롯해 샤를 르클레르, 세르히오 페레스, 로버트 쿠비카, 펠리페 마사, 하인츠-하랄트 프렌첸 등 수많은 드라이버들이 그의 지휘 아래 거쳐 갔습니다.
- 아우디 인수 후에는 레이스 팀 현장에서 물러나 '시그니처 프로그램 및 운영 디렉터'로서 팀의 헤리티지 활동을 총괄하는 공장 역할을 맡았습니다.
- 아우디는 그를 "수백 명의 팀원과 드라이버들의 멘토"라고 칭하며, 팀의 굴곡 속에서도 잃지 않았던 승부욕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Between the lines:
이번 퇴장은 아우디가 자우버를 완전한 워크스 팀으로 전환하며 추진 중인 인적 쇄신의 흐름과 맞닿아 있습니다. 엔진 부문 CEO에 전 메르세데스 출신 인사를 영입하는 등 아우디만의 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팀의 기억'보다는 '기업적 구조'가 우선시되고 있습니다.
What's next:
젠더는 2026년 시즌까지 마무리한 후 팀을 떠납니다. 아우디의 진짜 시험대는 2027년입니다. 새롭게 재편된 조직이 효율적인 구조를 넘어 실제 랩타임 단축이라는 성과로 증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사 :https://f1i.com/news/576479-audi-to-bid-farewell-to-sauber-stalwart-beat-zeh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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