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람비아세, 애스턴마틴 고위직 이동 협상... 베르스타펜과 결별 가능성
막스 베르스타펜의 레드불 챔피언십 시대 내내 레이스 엔지니어를 맡아온 잔피에로 람비아세가 2026 시즌을 앞두고 애스턴마틴의 고위직 이동을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이동이 성사되면 베르스타펜의 핵심 인물이 전설적인 디자이너 에이드리언 뉴이가 있는 실버스톤 기반 팀과 재회하게 되며, 이는 F1 판도의 중대한 변화를 의미한다.
왜 중요한가:
람비아세는 단순한 엔지니어가 아니다. 그는 2016년부터 베르스타펜의 전략적 파트너이자 조언자였으며, 4번의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필수적인 역할을 했다. 2026년을 목표로 구축 중인 직접적인 라이벌 팀으로의 잠재적 이적은 레드불의 팀 안정성에 큰 타격이자 애스턴마틴에게는 엄청난 영입이 될 것이다. 이는 최고의 인재들이 뉴이의 야심 찬 신규 프로젝트에 합류하기 위해 레드불을 떠나는 명확한 추세의 일부이며, 전 챔피언팀의 약화와 미래 경쟁자의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
세부 사항:
- 더 레이스(The Race)의 보도에 따르면, 람비아세와 애스턴마틴이 팀 대표 또는 CEO급의 고위직에 대해 협상을 진행했다.
- 이는 람비아세에게 2005년 F1 커리어를 당시 요르단이라 불리던 이 팀에서 시작했다가 2015년 레드불로 옮겼기 때문에 사실상 고향으로의 복귀가 된다.
- 이번 이동은 최근 애스턴마틴 팀 대표가 되었지만 주된 역할은 차량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에이드리언 뉴이와 다시 한번 손을 잡는 것이며, 이는 강력한 운영 리더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 애스턴마틴은 최근 레드불 출신 전략가 닉 로버츠와 시뮬레이션 전문가 길스 우드를 영입하며 '레드불 2.0'을 구축하고 있다.
- 람비아세가 2025년 아부다비 시즌 피날레에서 베르스타펜이 아쉽게 챔피언십을 놓친 후 피트 월에서 보인 감정적인 반응은 이미 그의 미래에 대한 추측을 낳았다.
다음 단계:
람비아세가 떠난다면, 이는 시니어 어드바이저 헬무트 마르코와 그의 1번 기술자였던 매트 콜러가 아우디로 떠난 데 이어 베르스타펜의 핵심 인물에게 또 다른 큰 손실이 될 것이다. 2025년 두 경기에서 람비아세를 대신했던 전 레드불 레이스 엔지니어 사이먼 레니가 후임으로 가장 유력하다. 애스턴마틴 입장에서 람비아세 수준의 인물을 영입하는 것은 2026년 혼다와의 파트너십을 준비하는 데 있어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확실한 행보가 될 것이다.
기사 :https://www.planetf1.com/news/max-verstappen-gianpiero-lambiase-aston-martin-ra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