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불 F1 첫 승리, 포디움 국가 연주 실수로 흠집
2009년 4월 19일, 제바스티안 페텔은 폭우가 쏟아진 중국 그랑프리에서 레드불 레이싱의 사상 첫 포뮬러 1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이 역사적인 순간은 포디움에서 벌어진 특이한 실수로 인해 약간의 흠집을 남겼다. 팀을 대표해 울려퍼져야 할 국가가 잘못 연주된 것이다. 페텔과 팀메이트 마크 웨버가 압도적인 1-2 피니시를 기록했음에도, 오스트리아 국가 대신 영국 국가 'God Save the Queen'이 흘러나왔다. 이는 F1 역사상 단 한 번만 발생한 실수다.
왜 중요한가:
이 순간은 오스트리아 소유권을 가졌지만 영국을 기반으로 레이스를 하는 팀이 겪은 초기 정체성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국가 연주 실수는 사소한 각주에 불과할 수 있지만, F1에서 국가적 정체성과 기업적 정체성이 얽히는 복잡한 관계를 부각시킨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승리 자체가 레드불이 미래의 강자로 진정하게 부상하는 순간이었다는 점이다. 74번째 그랑프리 출전에서 첫 승리를 거두며 '승리 부적'을 깼고, 페텔의 레드불과 함께한 전설적인 커리어를 시작하게 했다.
세부 내용:
- 2009년 중국 GP는 폭우 속에서 진행됐으며, 세이프티 카가 처음 8랩 동안 선두를 이끌었다.
- 제바스티안 페텔은 폴 포지션에서 출발해 레이스를 리드했으며, 토로 로소의 세바스티앙 부에미와의 경미한 접촉을 극복하고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 마크 웨버가 2위로 피니시하며 레드불에게 꿈의 결과인 사상 첫 1-2 피니시를 완성했다.
- 포디움에서 페텔의 개인 우승에는 독일 국가가 정확히 연주됐지만, 콘스트럭터(제조사) 우승 축하 때는 오스트리아 국가 대신 영국 국가가 잘못 연주됐다.
- 레드불은 2005년 재규어 팩토리를 인수한 이후 영국 밀턴킨즈에 본부를 두고 있음에도 항상 오스트리아 라이선스로 경쟁해왔다.
- 젠슨 버튼이 브라운 GP 소속으로 3위를,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은 맥라렌 소속으로 6위를 기록했다.
큰 그림:
이 승리는 분수령이 되는 순간이었다. 에이드리안 뉴이의 RB5 설계의 잠재력을 입증하고, 이후 지배적 시대의 무대를 마련했다. 이는 레드불 레이싱의 첫 승리였지만, 페텔에게는 레드불 패밀리 내에서의 첫 승리는 아니었다. 그는 2008년 이탈리아 GP에서 자매 팀 토로 로소 소속으로 유명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2009년 중국 GP 승리는 팀의 자신감을 폭발시켰고, 그 시즌 추가로 세 번의 승리로 이어졌으며,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이어질 4연속 드라이버 & 컨스트럭터 더블 월드 챔피언의 길을 열었다. 포디움 국가 연주 실수는 레드불의 첫 승리를 완벽하게 장식하지는 못했지만, 기이하고 유일무이한 역사적 일화로 남아있다.
기사 :https://racingnews365.com/red-bull-victim-of-unfortunate-f1-mistake-as-sebast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