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불, 막스 베르스타펜에게 '난감한' 지시 내린 이유 공개... 랜도 노리스 충돌 직후
주요 내용: 레드불은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막스 베르스타펜에게 랜도 노리스에게 선두를 양보하라는 '어려운' 지시를 내렸습니다. 이는 페널티를 피하기 위한 전략적인 결정이었으며, 결과적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상황 전개: 몬차에서의 이탈리아 그랑프리 1랩, 막스 베르스타펜은 1번 코너를 벗어나며 랜도 노리스보다 앞섰습니다. 하지만 레이스 엔지니어 지안피에로 람비아세는 FIA 스튜어드가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음을 알리며 즉시 선두를 돌려주라고 지시했습니다.
결과와 재탈환: 베르스타펜은 2랩 1번 코너에서 노리스에게 자리를 양보했습니다. 그러나 4랩이 되자 베르스타펜은 같은 코너에서 맥라렌의 노리스를 다시 과감히 추월하여 선두를 되찾았고, 이후 선두를 놓치지 않고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크리스티안 호너 시대 이후 팀의 첫 승리이기도 합니다.
과거 사례: 올 시즌 초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베르스타펜은 오스카 피아스트리와의 경합 중 1번 코너를 벗어났지만, 이때는 선두를 내주지 않아 5초 페널티를 받아 2위를 기록했습니다.
레드불의 설명: 팀 보스 로랑 메키스는 몬차에서의 결정에 대해 "항상 상황에 따라 다르며, 피트월에 있는 팀원들이 상황을 매우 잘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선두를 돌려주라고 드라이버에게 요청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며, 특히 그 순간에는 페이스 우위가 있을지 없을지 알 수 없어 승리를 놓칠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페널티를 감수하지 않기 위해 자리를 돌려줘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막스 베르스타펜은 랜도 노리스를 다시 공격하여 추월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고, 몇 바퀴 후 우리의 우려를 덜어주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사 :https://racingnews365.com/red-bull-explain-difficult-max-verstappen-instru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