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스, 몬차 FP3 1위…베르스타펜-오콘 신경전 속 폴 포지션 경쟁 격화

핵심 요약

몬차에서 열린 2025 F1 이탈리아 그랑프리 최종 연습 주행(FP3)에서 란도 노리스(맥라렌)가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샤를 르클레르(페라리)와 막스 베르스타펜(레드불)의 기록을 볼 때, 폴 포지션 경쟁은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베르스타펜과 에스테반 오콘(하스) 사이에 트랙 위에서 신경전이 벌어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주요 내용

• 노리스 선두, 그러나 접전: 란도 노리스는 1분 19.331초로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하며 맥라렌의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노리스가 비교적 일찍 랩 타임을 기록한 반면, 르클레르와 베르스타펜은 트랙 컨디션이 좋아지는 세션 막판에 기록을 세워 실제 폴 포지션 경쟁은 기록보다 더 박빙일 수 있습니다.
• 팀별 강점: 맥라렌은 몬차의 중고속 코너(섹터 2)에서 인상적인 속도를 보였고, 페라리는 낮은 다운포스 설정에서 뛰어난 직선 주로 속도를 자랑했습니다.
• 상위권 경쟁: 르클레르는 노리스에 불과 0.021초 뒤진 기록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는 3위를 차지하며 맥라렌 두 대가 상위권에 들었습니다. 막스 베르스타펜은 한때 자갈밭을 이탈했지만, 마지막 랩에서 4위를 기록하며 피아스트리에게 단 0.002초 뒤지는 접전을 펼쳤습니다.
• 주목할 만한 활약: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은 금요일의 어려움을 딛고 5위를 기록하며 반등했습니다. 루키 가브리엘 보르톨레토(자우버)는 6위로 루이스 해밀턴(페라리)을 앞서며 자우버의 좋은 주말을 이어갔습니다. 아이작 하자르(레이싱 불스)는 8위에 올랐으나, 두 번째 시케인을 놓친 후 잘못된 방식으로 트랙에 복귀하여 스튜어드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전례 없는 박빙: FP3에서 상위 10대의 차량이 0.4초도 안 되는 간격에, 20대 전체 차량이 1초 이내에 들어오며 예선전이 얼마나 치열할지 예고했습니다.

베르스타펜과 오콘의 신경전

이번 세션에서는 막스 베르스타펜과 에스테반 오콘 사이에 기묘하고 뜨거운 신경전이 펼쳐졌습니다. 오콘이 첫 번째 시케인 출구에서 베르스타펜을 다시 추월하자, 베르스타펜은 무전으로 오콘을 "바보 같은 놈(such a dick)"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후 베르스타펜은 두 번째 시케인에서 오콘의 주행을 의도적으로 방해하며 보복했습니다.

다음은 무엇인가요?

오늘 오후에 있을 예선전은 여러 팀들이 우승 경쟁력을 보여주는 만큼 매우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튜어드는 하자르의 사건을 검토할 것이며, 베르스타펜과 오콘의 충돌로 인한 긴장감은 레드불과 하스 차고에 계속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FP3 세션 결과 (상위 10명):

1. 란도 노리스 (맥라렌) - 1분 19.331초
2. 샤를 르클레르 (페라리) - +0.021초
3. 오스카 피아스트리 (맥라렌) - +0.165초
4. 막스 베르스타펜 (레드불) - +0.167초
5. 조지 러셀 (메르세데스) - +0.184초
6. 가브리엘 보르톨레토 (자우버) - +0.227초
7. 루이스 해밀턴 (페라리) - +0.267초
8. 아이작 하자르 (레이싱 불스) - +0.272초
9. 키미 안토넬리 (메르세데스) - +0.365초
10. 알렉스 알본 (윌리엄스) - +0.389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