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스트리, 노리스와의 충돌에 대해: '우리가 추구하는 레이싱 방식이 아니다'
오스카 피아스트리는 싱가포르 GP 개막 랩에서 랜도 노리스와 겪었던 충돌이 맥라렌 팀이 추구하는 레이싱 윤리에 어긋났다고 밝혔다.
왜 중요한가:
이번 사건은 차량에 큰 피해를 주지 않았지만, 공격적인 레이싱과 팀 가이드라인 사이의 섬세한 균형을 보여준다. 꾸준히 챔피언십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맥라렌에게 있어, 드라이버 간의 경쟁을 관리하고 공정한 플레이를 보장하는 것은 장기적인 성공과 팀 화합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특히, 그리드 선두 자리를 굳건히 하려는 지금 시점에서는 더욱 그렇다.
상세 내용:
- 레이스 후 논의: 맥라렌은 레이스 중에는 개입하지 않았으나, 완주 후 '매우 생산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피아스트리는 이 대화를 통해 팀이 원하는 레이싱 방식을 명확히 이해했다고 말했다.
- 노리스, 책임 인정: 랜도 노리스는 3번 코너 충돌에 자신의 잘못이 있음을 인정했으며, 피아스트리도 이를 확인했다. 두 드라이버와 팀 모두 '개막 랩에서 벌어진 상황은 우리가 추구하는 레이싱 방식이 아니었다'는 데 동의했다.
- 레이스 중 개입 없음: 피아스트리는 레이스 중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이유를 이해한다고 밝혔다. 실시간으로 제한된 데이터로 이러한 상황을 분석하기 어렵다는 점을 언급했다. 책임 소재는 보다 철저한 검토 후에 결정되었다.
- 이전 사건: 피아스트리가 노리스에게 불이익을 받은 듯한 상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몬차에서는 슬로우 피트 스탑 이후 노리스에게 자리를 양보하라는 요청을 받았고, 노리스에 앞서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뒤에서 경기를 마쳤다.
큰 그림:
이러한 트랙 위에서의 의견 충돌에도 불구하고, 피아스트리는 팀 내에서 노리스에게 편파적인 대우는 없다고 주장한다. 싱가포르 사건 직후, 두 드라이버 모두 좋은 포인트를 획득했으며, 노리스는 3위, 피아스트리는 4위를 기록했다. 이 성적은 맥라렌이 2년 연속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타이틀을 확정짓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챔피언십 상황은 분명하다. 피아스트리가 노리스와의 격차를 좁혔고, 막스 페르스타펜은 드라이버 챔피언십 순위에서 격차를 벌리며 타이틀 경쟁을 계속 열어두었다.
앞으로:
F1 2026 시즌, 다가오는 미국 GP를 포함해 6번의 레이스와 3번의 스프린트가 남은 가운데, 맥라렌은 드라이버들이 치열하지만 공정하게 레이스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할 것이다. 싱가포르 사건에 대한 팀의 명확한 입장은 특정 레이싱 철학에 대한 재확인된 의지를 보여주며, 챔피언십 전망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유사한 충돌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사 :https://www.planetf1.com/news/oscar-piastri-lando-norris-mclaren-blame-singap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