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라렌, 전설적인 F1 머신 5대 매각 결정
맥라렌이 1990년대 초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팀의 역사가 담긴 소중한 F1 머신 5대를 매각합니다. 전문 딜러인 톰 하틀리 주니어(Tom Hartley Jnr)와 협력하여, 항온항습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머신들을 실제 주행하며 보존할 수 있는 수집가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입니다.
중요한 이유:
수집가 시장에서 '출처(Provenance)'는 절대적인 가치 기준입니다. 특히 제조사가 직접 레이스 머신을 매각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이번 결정은 맥라렌이 헤리티지 관리 방식을 '정적인 보관'에서 '능동적인 활용'으로 전환했음을 보여주는 전략적 행보입니다.
상세 내용:
- 세나 시대: 1991년형 MP4/6A 섀시 2대(No. 4 및 7). 주로 게르하르트 베르거가 주행했으나, 아일톤 세나가 세 번째이자 마지막 월드 챔피언십 도전 당시 테스트에 사용한 머신들입니다.
- 해밀턴-버튼 전성기: 2012년형 MP4/27A (섀시 No. 1). 루이스 해밀턴과 젠슨 버튼 듀오가 한 시즌에 7승을 거두었던 시기의 머신입니다.
- 현대의 이정표:
- MCL35M (2021): 다니엘 리카도와 랜도 노리스가 몬자에서 역사적인 1-2 피니시를 기록했던 메르세데스 엔진 탑재 머신입니다.
- MCL60 (2023): 꾸준히 포디움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영화 촬영 소품으로도 활용된 머신입니다.
전체적인 맥락:
잭 브라운 CEO는 머신들을 창고에 계속 가둬두는 것은 그 목적에 어긋나는 "서비스 부족(disservice)"라고 강조했습니다. 2026년 규정 변화를 앞두고 최정상급 컨텐더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맥라렌은, 이번 매각을 통해 글로벌 모터스포츠 커뮤니티 내에서 팀의 유산을 더욱 활발하게 알리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향후 전망:
제조사 직판이라는 확실한 출처와 아일톤 세나라는 상징성 덕분에 해당 섀시들은 매우 높은 가격에 낙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매각은 F1 수집가들에게 모터스포츠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컨스트럭터 중 하나인 맥라렌의 엔지니어링 진화 과정을 직접 소유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기사 :https://f1i.com/news/575559-mclaren-puts-five-iconic-f1-cars-up-for-sale-thr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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