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뉴스

루이스 해밀턴, 론 데니스의 반대를 무릅쓰고 ‘탑기어’ 출연

루이스 해밀턴, 론 데니스의 반대를 무릅쓰고 ‘탑기어’ 출연

요약
신인 시절 해밀턴이 맥라렌 팀장 론 데니스와 맞서 BBC ‘탑기어’에 출연, 개인 브랜드와 독립성을 보여준 일화.

Why it matters:

이 일화는 미래의 7회 월드 챔피언과 F1 최고의 팀 리더 중 한 명 사이의 초기 관계를 엿볼 수 있는 드문 사례다. 신인 시절에도 해밀턴은 개인 브랜드와 독립성을 강하게 내세웠으며, 이는 맥라렌 같은 대형 팀의 기업 문화와 충돌했다.

The Details:

  • 2007년, 신인 시즌에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패한 직후 해밀턴은 BBC 탑기어에 출연을 요청했다. 론 데니스는 해밀턴이 메르세데스 SLR 맥라렌을 몰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쇼의 표준 차인 스즈키 리아나 대신 메르세데스 차를 요구했다.
  • 프로그램 제작진(앤디 윌먼 총괄)은 ‘표준 차’를 쓰는 것이 핵심이라며 데니스의 입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 교착 상태를 깨트린 건 바로 해밀턴. 어릴 적부터 쇼를 보며 ‘특별한 날’이라 생각한 그는 데니스에게 “내가 탑기어에 나갈 거야”라고 단호히 말했다. 비오는 트랙에서 기록한 랩은 기록적인 속도는 아니었지만 인상적이었다.
  • 2013년, 메르세데스 팀에 합류한 첫 해에 해밀턴은 두 번째 도전을 신청했다. 제작진과 사전에 건조한 트랙만 출연한다는 조건을 잡고, 날씨가 맞자 이전보다 빠른 랩을 기록해 다니엘 리카도 바로 뒤로 전체 순위 2위를 차지했다.

Between the lines:

이 이야기는 F1의 엄격한 기업 문화와 대중 엔터테인먼트 쇼 사이의 문화적 충돌을 보여준다. 또한 해밀턴이 레이싱 패들 밖에서도 자동차 문화에 진심이라는 점을 드러낸다. 촬영 후 ‘스티븐에이지 출신 아이’라며 차 개조 이야기를 신나게 나누던 해밀턴의 모습은 오늘날의 글로벌 슈퍼스타 이미지와는 다른, 보다 친근한 한 장면이다.

기사 :https://www.planetf1.com/news/lewis-hamilton-overruled-ron-dennis-top-gear

logoPlanetF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