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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해밀턴, 스페인 GP FP3 사고 후 페라리의 정차 지시 거부

루이스 해밀턴, 스페인 GP FP3 사고 후 페라리의 정차 지시 거부

요약
스페인 GP FP3에서 사고를 낸 루이스 해밀턴이 타이어 펑크에도 불구하고 팀의 정차 지시를 거부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르클레르와의 갈등과 성적 부진 속에 이번 마드리드 경기가 반등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루이스 해밀턴이 마드리드에서 열린 스페인 그랑프리 FP3 세션 중 사고를 낸 뒤, 차량을 멈추라는 페라리 레이스 엔지니어의 지시를 반복적으로 무시했습니다. 결국 FIA 레이스 디렉터 루이 마르케스의 공식 요청이 있은 후에야 차량을 세웠습니다.

7회 챔피언인 해밀턴은 토요일 최종 연습 주행이 절반 정도 지난 시점, 마드링 서킷의 마지막 우측 코너인 22번 턴에서 록업과 함께 배리어에 충돌했습니다. 프런트 윙이 차체 밑으로 밀려 들어가고 오른쪽 앞 타이어에 펑크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밀턴은 피트로 돌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Why it matters:

이번 사건은 최근 해밀턴이 겪고 있는 심리적 불안 상태를 더욱 부각시킵니다. 해밀턴은 지난주 몬차 경기 첫 랩에서 팀 동료 샤를 르클레르의 공격적인 움직임에 분노한 바 있습니다. 챔피언십 선두 키미 안토넬리와 76점 차이로 뒤진 상황에서, 남은 10경기를 앞둔 41세의 해밀턴에게 추가적인 잡음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The details:

  • 엔지니어 카를로 산티는 "오른쪽 앞 타이어에 펑크가 났다"며 반복적으로 "차를 멈추라(stop the car)"고 경고했습니다.
  • 해밀턴은 "돌아갈 수 있다면 가겠다. 안 된다면 안전하게 멈추겠다"며 반발했습니다.
  • 배리어 복구를 위해 레드 플래그가 발령되었으며, 퀄리파잉 전 드라이버들의 트랙 주행 시간을 보호하기 위해 세션 시계가 멈췄습니다.
  • 해밀턴은 산티가 루이 마르케스 레이스 디렉터의 "공식 요청"을 전달한 후에야 "알겠다, 차를 세우겠다"며 정차했습니다.
  • FIA 스튜어드들은 이 글이 작성되는 시점까지 해밀턴의 행동에 대한 조사 여부를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Between the lines:

정차를 거부한 해밀턴의 모습에서 그의 강한 경쟁심과 페라리 내부에서 끓어오르는 좌절감이 동시에 드러납니다. 몬차 경기 이후 해밀턴은 공개적으로 메르세데스와 비교해 팀의 프로세스에 의문을 제기했으며, 르클레르와의 관계 역시 충돌 이후 껄끄러워진 상태입니다.

What's next:

해밀턴은 지난 6월 바르셀로나-카탈루냐에서 페라리 입단 후 첫 승을 거두며 현재 191점으로 종합 3위에 올라 있습니다. 하지만 7월 5일 영국 GP 이후 포디움 진입에 실패하고 있는 만큼, 이번 마드리드 경기는 시즌 반등을 위한 결정적인 기회가 될 것입니다.

기사 :https://www.planetf1.com/news/lewis-hamilton-spanish-grand-prix-2026-fp3-fia-t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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