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 러셀, 이탈리아 GP 예선서 메르세데스와의 '타이어 소통 오류' 후회
조지 러셀은 이탈리아 그랑프리 예선 중 메르세데스와의 타이어 선택 소통 오류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그는 Q1에서 미디엄 타이어로 강력한 페이스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Q3에서는 자신이 원했던 미디엄이 아닌 소프트 타이어로 나섰습니다.
소통 오류의 배경
러셀은 예선 Q1에서 미디엄 피렐리 타이어로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우며 인상적인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Q3에서 팀 라디오를 통해 “소프트 타이어를 끼웠는데, 맞나요? 저는 미디엄을 원했습니다”라고 문의하며 당황스러운 상황을 알렸습니다.
사건의 전말
- Q1에서 미디엄 타이어로 선두를 차지하며 해당 타이어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 예선 6위(루이스 해밀턴의 페널티로 5위 출발) 후 러셀은 팀과의 “소통 오류”를 인정했습니다.
- 그는 “계획”이 Q3에서 미디엄 타이어를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했으며, 여러 차례 자신의 선호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 러셀은 자신의 의사를 충분히 명확히 전달하지 못한 책임도 일부 인정하며, “나도 마찬가지로 비난받아야 할 부분”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러셀의 아쉬움
러셀은 Q1의 미디엄 타이어 페이스가 매우 인상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Q1부터 Q3까지 소프트 타이어로 단 0.150초밖에 단축하지 못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0.5초에서 0.6초 정도의 개선을 기대하는 것이 보통이므로, 미디엄 타이어가 몬차 서킷에서 자신에게 훨씬 더 잘 맞았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합니다. 이는 더 높은 그리드 순위를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음을 의미합니다.
최종 결과 및 전망
막스 베르스타펜은 새로운 몬차 랩 레코드인 1분 18.792초를 기록하며 폴 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러셀은 치열했던 Q3에서 베르스타펜의 기록에 0.365초 뒤처졌습니다. 예선 5위로 출발하게 된 러셀은 이번 주말 레이스에서 예선에서의 아쉬움을 만회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할 것입니다.
기사 :https://www.planetf1.com/news/george-russell-mercedes-medium-tyre-mix-up-ital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