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A, 회장 임기 제한 폐지... 모하메드 빈 술라이엠의 권력 강화
FIA가 마카오에서 열린 임시 총회에서 회장직을 포함한 관리 기구의 임기 제한을 폐지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결정은 모하메드 빈 술라이엠 회장이 자신의 권한을 공고히 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되며, 압도적인 찬성표를 통해 집행부의 권력을 견제할 핵심 장치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이 결정이 중요한 이유:
이번 조치로 인해 현직 회장은 재선되는 한 무기한으로 임기를 수행할 수 있게 되어, 모터스포츠 최고 기구의 거버넌스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2025년 말 단독으로 두 번째 임기를 확보한 빈 술라이엠 회장은 이제 FIA 규정상 상한선인 70세 연령 제한을 제외하고는 세 번째 임기 도전에 아무런 법적 제약이 없습니다. 이는 민주적 감시 체계의 약화와 권력 집중이라는 새로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주요 세부 사항:
- 규정 통일: 이번 정관 변경을 통해 모든 FIA 기구의 임기 체계가 기존에 임기 제한 없이 운영되던 세계 이사회 및 상원과 동일하게 조정되었습니다.
- 압도적 통과: 빈 술라이엠 회장이 직접 제안한 이번 안건은 전 세계 대표단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가결되었습니다.
- 높아진 진입 장벽: 회장 후보 자격 요건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이제 후보자는 FIA 회원 클럽이나 기구 내에서 실질적인 경험을 증명해야 하며, 이는 외부 인사들의 도전 가능성을 매우 낮추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 명칭 변경: 기존의 '지명 위원회'는 '적격성 심사 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후보자 스크리닝이라는 확장된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행간의 의미:
현재 64세인 빈 술라이엠 회장은 이제 기존의 법적 상한선 없이 2029년에 세 번째 임기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당 임기 중에 70세 연령 제한에 도달하게 되지만, 이미 임기 제한을 폐지한 전례가 있는 만큼 이 마지막 장벽 또한 향후 총회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결과적으로 F1과 글로벌 모터스포츠계는 FIA 회장직에 대한 제도적 제약이 거의 사라진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기사 :https://www.motorsport.com/f1/news/fia-abolishes-presidential-term-limits-at-ma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