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비드 쿠르타드, 나이젤 맨셀이 윌리엄스 차고에서 자신을 추방하려 했던 일화를 회상
요약
1994년 나이젤 맨셀, 차고에 있던 데이비드 쿠르타드를 내보내려 했지만 정비팀이 ‘출입 금지’ 표지판으로 놀려 분위기를 전환했다. 뒤이어 쿠르타드가 윌리엄스 정규 드라이버가 되며 커리어를 크게 성장시켰다.
Why it matters:
이 일화는 1994년 위기의 윌리엄스 팀 내부에서 스타와 신예 사이에 생긴 긴장을 그대로 보여준다. 스타 드라이버와 신인 사이에 벌어지는 심리전·영역 다툼은 겉으로는 팀이 하나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복잡한 현실을 드러낸다. 차고 정비팀의 익살스러운 장난은 드라이버 자존심을 다스리고 팀 사기를 유지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The details:
- 사건은 1994년 일본 그랑프리(스즈카)에서 발생했으며, 이 해는 아일턴 세나 사망이라는 비극으로 암울함이 깔려 있었다.
- 1992년 월드 챔피언인 나이젤 맨셀은 윌리엄스와 4경기 복귀했고, 파트너는 데이몬 힐이었다.
- 맨셀은 차고에 있던 젊은 테스트 드라이버 데이비드 쿠르타드가 주의를 산만하게 만든다며 그를 차고 밖으로 내보내 달라고 요구했다.
- 정비팀은 영국식 유머 감각을 살려 쿠르타드 얼굴을 넣은 ‘출입 금지’ 표지판을 직접 제작해 차고 입구에 걸었다.
- 쿠르타드는 "맨셀을 놀리기 위해서였으며, 팀 대표 프랭크 윌리엄스는 쿠르타드가 차를 직접 듣고 배우는 게 필요하다며 요청을 묵살했다"고 밝혔다.
- 그날 레이스는 스즈카에서 폭우 속에 진행됐고, 쿠르타드는 차가 미끄러지는 모습을 보며 자신이 아닌 맨셀이 조타석에 있던 것이 다행이라고 회상한다.
What's next:
- 곧이어 팀 내 자리 배분이 확정돼 맨셀은 1995년 시즌에 윌리엄스 차를 잃고, 쿠르타드는 정식 레이스 드라이버로 데이몬 힐과 팀을 이룬다.
- 쿠르타드는 1995년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첫 승리를 거두고, 1996년 맥라렌으로 이적해 13번 중 12번의 승리를 기록하며 경력 최고의 시기를 맞는다.
- 이 일화는 드라이버 간 경쟁과 팀 정치가 어떻게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전개돼 경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다.
기사 :https://www.planetf1.com/news/nigel-mansell-david-coulthard-williams-garage-b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