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라핀토, 팀 오더 무시하고 가슬리 추월… 알핀 내부 논란 예고
알핀의 신인 드라이버 프랑코 콜라핀토, US GP서 팀 오더 무시하고 동료 추월
알핀의 신인 드라이버 프랑코 콜라핀토가 US 그랑프리에서 팀 오더를 무시하고 팀 동료 피에르 가슬리를 추월하는 대담한 행동을 감행했습니다. 레이스 후반, 이미 포인트권 밖에서 달리던 콜라핀토는 포지션을 유지하라는 팀의 지시를 거부하고 턴 1에서 가슬리를 제쳤습니다. 알핀 경영진은 이 사건에 대해 "내부적으로 처리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왜 중요한가:
이 사건은 팀의 전략과 신인 드라이버의 순수한 레이싱 본능 사이의 긴장감을 보여줍니다. 특히 F1에서의 미래를 위해 싸우는 콜라핀토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알핀 경영진은 이를 규율 위반으로 보고 있지만, 포인트권 밖에서 달리는 차량에 대한 팀 오더의 효용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드라이버 사기와 팀의 대외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상세 내용:
- 사건 발생: US 그랑프리 레이스 후반, 두 대의 알핀 차량이 16, 17위로 포인트권에서 멀어진 상황에서 피트 월은 콜라핀토에게 가슬리를 공격하지 말고 현재 순위를 유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콜라핀토의 반응: 21세의 신인 드라이버는 즉시 무선으로 "잠깐, 뭐라고요?! 순위 유지요?! 하지만 그는 느립니다."라고 반박한 뒤, 턴 1에서 가슬리를 추월했습니다.
- 가슬리의 상황: 27랩에서 소프트 타이어로 일찍 피트인했던 가슬리는 콜라핀토가 추월을 시도할 당시 접지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팀의 근거: 알핀의 매니징 디렉터 스티브 닐슨은 선두권 차량들이 추월을 시도하고 있었기에 연료를 관리하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팀 오더가 발령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콜라핀토의 항변: 레이스 후 콜라핀토는 자신의 행동을 옹호하며 "결국 피에르보다 타이어가 약간 더 신선했고, 가브리엘 [보르토레토]이 공격하는 것을 봤습니다. 둘 다 뒤에 두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경영진의 입장: 닐슨은 "팀으로서 피트 월에서 내리는 모든 지시는 최종적이며, 오늘 그러한 지시가 지켜지지 않은 것에 실망했으며, 이는 우리가 검토하고 내부적으로 처리할 사항"이라고 실망감을 표했습니다.
행간의 의미:
콜라핀토의 대담한 움직임은 명백한 불복종이었지만, 그의 커리어를 위한 전략적 도박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2026년 시트 자리를 놓고 폴 아론과 경쟁 중인 그는 공격성과 레이스 운영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깊은 인상을 남기려는 시도일 수 있습니다. 그의 최근 활약은 꾸준히 향상되었으며, 알핀이 컨스트럭터 순위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5번의 레이스 중 4번에서 가슬리보다 좋은 예선 기록을 세웠습니다.
앞으로:
알핀 내부의 "내부 문제"는 콜라핀토와의 팀 지시 준수 중요성에 대한 논의를 포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각적인 결과는 불분명하지만, 이 사건은 젊은 드라이버에게 중요한 순간이 될 수 있으며, 포뮬러 1에서 장기적인 미래를 위해 팀 충성심과 개인적인 야망 사이의 균형을 시험하게 될 것입니다.
기사 :https://f1i.com/news/551398-alpine-will-deal-internally-with-colapinto-team-or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