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일톤 세나의 전설적인 1991년 브라질 GP 우승 머신, 1500만 달러에 경매 출품
아일톤 세나의 유산 중 가장 상징적인 작품, 1991년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그가 몰아 우승을 차지했던 맥라렌 MP4/6가 경매에 나온다. 이 경주는 그의 세 번째 월드 챔피언십으로 가는 길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추정가는 1500만 달러에 달한다.
왜 중요한가:
이 맥라렌은 세나가 홈 경기에서 거둔 가장 유명하고 치열했던 승리 중 하나를 상징하며, 그의 전설을 굳건히 했다. 이번 경매는 F1 역사상 중요한 조각을 소장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하며,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의 결정적인 순간을 기념한다.
세부 사항:
- 차량: 닐 오틀리가 설계하고 720마력의 신형 혼다 V12 엔진을 탑재한 섀시 MP4/6/1. 이 차량은 세나가 1991년 세 번째이자 마지막 월드 챔피언십을 확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레이스: 1991년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세나는 마지막 10바퀴를 남기고 고장 난 기어박스에도 불구하고 극복해냈다. 6단 기어만 남기고 엔진 브레이크 기능마저 상실한 상황에서도, 그는 근육 경련과 극심한 피로 속에서 차를 완벽하게 제어하며 리카르도 파트리스를 2.991초 차이로 따돌리고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 세나의 관점: 세나 자신은 이 우승에 대해 “내 인생 최고의 우승은 아니었지만, 가장 치열하게 싸워 이긴 우승이었다”고 회고하며, 육체적, 정신적으로 엄청난 도전을 극복했음을 강조했다.
- 소유 이력: 이 차량은 맥라렌 헤리티지 컬렉션의 일부로 보관되다가 2020년 개인에게 매각되었다. 이후 경주 가능한 상태로 유지되어 왔다.
- 경매 정보: RM 소더비즈가 다음 달 이 차량을 경매에 부치며, 예상 낙찰가는 최대 1500만 달러로, 역대 가장 비싼 F1 차량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거시적 관점:
전설적인 선수들이 탔던 F1 머신을 포함한 기념품들은 경매에서 계속해서 엄청난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초, 미하엘 슈마허의 2001년 챔피언십 우승 페라리가 1850만 달러에 팔렸고, 후안 마누엘 판지오의 1955년 메르세데스 W196은 거의 6000만 달러에 달하는 기록을 세웠다. 세나의 맥라렌 매각은 모터스포츠 역사상 상징적인 순간들의 지속적인 매력과 재정적 가치를 반영한다.
향후 전망:
정확한 낙찰가는 아직 미지수지만, 세나의 MP4/6 경매는 전 세계 수집가와 팬들의 상당한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 차량의 판매는 아일톤 세나가 F1에 미친 지대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강화하며, 수 세대에 걸쳐 계속해서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그의 비할 데 없는 아이콘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다.
기사 :https://www.planetf1.com/news/ayrton-senna-mclaren-auction-brazilian-g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