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 FIA의 V8 복귀 계획 반대…터보 효율성 강조
아우디가 포뮬러1에서 터보 엔진 유지를 분명히 했다. FIA 회장 모하메드 벤 술라옘이 제안한 2031년 자연흡기 V8 전환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아우디의 신형 누볼라리 V8 터보 하이브리드 슈퍼카 출시 자리에서 게르놋 돌너 CEO는 에너지 효율성이 회사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터보가 자연흡기 엔진보다 효율에서 앞선다는 이유다.
핵심 포인트
F1의 차세대 엔진 규정이 2031년을 두고 논의되는 가운데, 방향성에 따라 제조사 구도가 달라질 전망이다. 풀 웍스 팀으로 막 F1에 발을 들인 아우디는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막대한 투자를 했다. NA V8으로 전환하면 이 투자가 무색해질 수 있고, 다른 제조사 참여도 위축될 수 있다.
세부 내용
- 돌너는 "에너지 효율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실린더 수보다 중요하며, 터보가 아우디의 명확한 선호라고 밝혔다.
- 아우디는 V8 엔진 자체에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다. 누볼라리도 4.0리터 V8 바이터보 하이브리드(1000마력)를 사용하지만, 터보 구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 벤 술라옘은 NA V8이 더 가볍고 단순하며 저렴하고 F1 특유의 사운드를 되살린다고 주장하지만, 아우디는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본다.
- 퇴장 사유는 아니다: 돌너는 V8 대 터보 논쟁이 현재 아우디의 F1 퇴장 요인은 아니라고 말했다. FIA와의 논의를 통해 합리적 해결책이 나올 것이라고 신뢰한다고 덧붙였다.
- 2027년 안정성 선호: 아우디는 현행 파워유닛 규정 변경, 특히 ICE/전기 비율을 50:50에서 60:40으로 바꾸는 2027년 변화를 반대한다. 돌너는 비용 효율성과 안정성을 원하며, 특히 늦게 출발한 아우디의 개발 곡선이 가파르다고 강조했다.
-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은 2027년 변경을 지지하고, 페라리·캐딜락·아우디는 유보적 입장이다.
행간 읽기
돌너의 발언은 아우디가 실린더 수에는 타협할 의사가 있지만, 터보는 양보할 수 없다는 뜻으로 읽힌다. 효율성 중심 전략은 양산차 전략과도 일치하며, 누볼라리의 연소/하이브리드 비율 80:20은 F1의 현재 50:50 방향성과 다른 아우디의 철학을 보여준다.
향후 전망
FIA가 2027년 규정 변경을 승인받으려면 4개 제조사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번 주말 모나코에서 고위 제조사 대표들이 참여한 협상이 계속될 예정이다. 돌너는 2027년에 대해 완전히 새로운 연소 엔진을 피하는 "좋은 해결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며, 2031년 논의는 계속 열려 있다고 밝혔다. 아우디의 입장은 F1의 차세대 파워유닛 시대를 형성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기사 :https://www.the-race.com/formula-1/audis-demand-for-f1s-v8-return-pl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