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스 팔루, F1 계약 관련 맥라렌 고소… 잭 브라운, 오해 소지 발언 부인
인디카 스타 알렉스 팔루(Alex Palou)가 맥라렌 CEO 잭 브라운(Zak Brown)이 F1 시트를 약속하며 자신을 오도했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영국 고등법원에서 제기된 팔루의 주장은, 맥라렌이 결국 오스카 피아스트리(Oscar Piastri)를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브라운이 F1 진입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브라운은 이러한 주장을 강력히 부인하며, 절대로 보장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분쟁은 법적 공방으로 확대되었으며, 맥라렌은 계약 위반으로 팔루에게 2천만 달러 이상을 청구했습니다.
왜 중요할까:
이 중대한 법적 분쟁은 모터스포츠, 특히 F1 시트의 매력 속에서 치열한 경쟁과 복잡한 계약 환경을 부각합니다. 이번 사건의 결과는 전 세계 레이싱 시리즈의 드라이버 계약 및 팀-드라이버 관계에 중요한 선례를 남길 수 있으며, 향후 재능 발굴 및 확보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맥라렌은 자신들의 명성과 재정적 주장을, 팔루는 그의 커리어 궤적을 걸고 있습니다.
세부 내용:
- 계약 배경: 2022년 7월, 팔루는 칩 가나시 레이싱(Chip Ganassi Racing)과 맥라렌 양측 사이에서 자신의 거취를 두고 분쟁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결국 팔루는 2023년 CGR에 잔류하고 맥라렌 F1 테스트 및 개발 드라이버로 활동하며, 2024년 맥라렌의 인디카 팀에 합류하는 계획에 합의했습니다.
- 팔루의 주장: 팔루는 F1 테스트 중 브라운이 F1 시트가 '가능할 것'이라 말했으며 필요한 모든 준비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당시 브라운의 말을 진심으로 믿었습니다.
- 피아스트리 영입: 맥라렌은 2023년 F1 시즌 랜드 노리스(Lando Norris)와 함께 뛸 오스카 피아스트리를 영입했습니다. 팔루는 피아스트리 영입 결정이 자신의 F1 기회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브라운의 재확인을 받았다고 주장하지만, 결국 F1 기회가 멀어지고 있다고 느끼게 되어 CGR 잔류에 더 마음을 열게 되었습니다.
- 브라운의 부인: 잭 브라운은 팔루를 오도했다는 사실을 부인하며, 특정 시트 약속이나 2023년 고려를 보장하지 않고 F1 기회만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 알파타우리 기회: 팔루는 레드불 어드바이저 헬무트 마르코(Helmut Marko)가 2024년 알파타우리(AlphaTauri) F1 시트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마르코와 브라운 간의 비공개 통화 후, 마르코의 관심은 시들었고, 팔루는 이것이 자신의 F1 전망에 해로웠다고 믿습니다.
전체적인 그림:
이는 팔루가 겪은 첫 번째 계약 분쟁이 아닙니다. 2022년 초기 분쟁 역시 CGR과 맥라렌의 경쟁적 주장으로 얽혀 있었습니다. 현재의 법적 절차는 최상위급 인재 확보에 수반되는 복잡성과 높은 재정적 위험을 강조합니다. 맥라렌은 팔루의 계약 위반이 상당한 재정적, 명성상의 피해를 야기했으며, 팀을 '위기 모드'로 몰아넣고 스폰서 관계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팔루의 법무팀은 맥라렌의 손해 배상 청구가 '과도하게 부풀려졌다'고 말하며 자신을 착취하려는 시도라고 비난합니다.
앞으로의 전망:
영국 고등법원은 양측의 주장과 증거를 계속 심리하여 해당 손해액을 결정할 것입니다. 이번 판결은 상당한 재정적 청구액을 결정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복잡하고 다중 시리즈 계약 하에서의 드라이버와 팀의 의무를 명확히 할 수 있습니다. 모터스포츠계는 이 사건이 특히 F1으로 가는 어려운 경로와 관련하여, 향후 드라이버-팀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할 것입니다.
기사 :https://www.motorsport.com/f1/news/palou-mclaren-court-brown-misleading/10766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