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 71년 만에 서킷 레이싱 금지 해제…2026년 7월 1일 시행
스위스가 71년간 이어진 서킷 레이싱 금지를 공식적으로 해제했다. 연방평의회는 법 개정이 2026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확인했다. 이 금지는 1955년 르망 참사(80명 이상 사망) 이후 도입됐으며,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인재를 배출한 나라에서 서킷을 침묵시켰다. 새로운 체계 아래 각 주(州)는 엄격한 안전, 환경, 소음 기준을 충족하는 레이스 이벤트를 승인할 권한을 갖게 된다.
Why it matters:
스위스의 금지는 글로벌 모터스포츠의 독특한 유산이었다. 클레이 레가초니(1974년 F1 준우승)와 세바스티앵 뷔에미, 마르셀 파슬러 등 스위스 드라이버들이 해외에서 두각을 나타냈음에도 서킷 레이싱이 금지됐다. 이번 해제는 새로운 장을 열지만, 분산된 승인 절차로 F1 같은 최상위 대회가 즉시 열리지는 않을 전망이다.
The details:
- 금지의 기원은 1955년 르망 참사로, 80명 이상이 사망하며 유럽 전역에서 일시적으로 레이스가 중단됐다. 스위스만이 이를 영구 금지로 법제화했다.
- 힐클라임, 타임트라이얼, 랠리, 모터크로스 등 다른 형태의 모터스포츠는 합법으로 남아 문화를 유지했다.
- 2015년 전기차 예외 조치로 포뮬러 E가 취리히(2018)와 베른(2019)에서 개최됐으며, 이는 전면 폐지의 디딤돌로 널리 평가된다.
- 스위스 의회는 4년 전 폐지를 승인했고, 연방평의회의 5월 6일 결정으로 시행일이 2026년 7월 1일로 확정됐다.
- 해당 날짜부터 각 주는 제안된 서킷을 자체 안전, 소음, 환경 규정에 따라 평가하며, 모터스포츠 관리를 사실상 분산한다.
What's next:
금지 해제는 역사적이지만, 스위스가 F1 그랑프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주들이 권한을 쥐고 있으며, 엄격한 요구 조건으로 단기간 내 GP 개최는 어렵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소규모 서킷 이벤트의 길을 열고, 포뮬러 E가 만든 기반 위에서 다른 국제 시리즈를 유치할 수 있다. 스위스 모터스포츠 팬들에게는 70년 제한의 상징적 종말을 의미한다.
기사 :https://racingnews365.com/european-country-lifts-71-year-ban-on-circuit-rac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