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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 0.014초 차이로 맨셀 제치고 스페인 GP 승리… F1 역대 3번째 근접 결승

세나, 0.014초 차이로 맨셀 제치고 스페인 GP 승리… F1 역대 3번째 근접 결승

요약
1986년 헤레스 GP에서 세나가 0.014초 차이로 맨셀을 제치고 승리, 챔피언십 판도 바꾸는 아찔한 3번째 근접 결승.

Why it matters:

1986년 4월 13일, 헤레스 서킷에서 펼쳐진 전투는 1980년대 중반 F1의 ‘바퀴‑바퀴’ 경쟁을 그대로 보여준다. 세나의 승리는 단순한 드라마를 넘어, 그날 맨셀이 잃은 3점이 시즌 마지막 라운드에서 2점 차이로 결승을 가르는 핵심 요소가 된다. 세나의 전설적 경력 초기에 찍힌 한 획이며, 맨셀의 ‘포기하지 않는다’는 드라이버 정신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The details:

  • 2라운드인 헤레스 GP는 새 서킷을 무대로 열렸다. 전 라운드 브라질 GP에서 로터스‑세나가 1‑2를 기록한 뒤, 이번엔 세나(로터스), 넬슨 피케, 나이젤 맨셀(윌리엄스)이 다시 앞서며 세나가 폴을 차지했다.
  • 예선과 달리 레이스는 훨씬 팽팽했다. 세나는 대부분을 앞서 달렸지만, 맨셀은 연료 부족으로 잠시 뒤처졌다가 강력한 추격을 시작했다.
  • 과도한 타이어 마모가 맨셀의 속도를 저하시키며, 그는 마지막 랩에 들어서야 피트에 들었다. 9랩 남은 상황에서 20초 이상 뒤에 재진입했다.
  • 마지막 랩에서 맨셀은 로터스 앞까지 따라잡았지만, 결승선에서 0.014초 차이로 패배한다. 레이스 후 맨셀은 “내 인생에서 이렇게 힘든 적은 없었다. 7½점씩 줘야 할 정도다”라며 겸손히 웃었다.
  • 당시 이 결과는 1971년 이탈리아 GP에 이은 ‘두 번째로 근접한 결승’이었으며, 2002년 미국 GP에서 페라리 동료 간의 논란이 뒤따라 세 번째로 밀렸다.

What's next:

시즌 마지막 라운드인 애들레이드에서 맨셀은 타이어 파열로 ‘폭발’한다. 결국 알랭 프로스트(맥라렌)에게 2점 차이로 패하고 챔피언십에서 물러난다. 헤레스 GP는 세나의 압박 하에서 보여준 집념과, 맨셀에게는 가슴 아픈 아슬아슬함을 남긴 클래식 레이스로 기억된다.

기사 :https://www.motorsport.com/f1/news/on-this-day-ayrton-senna-beats-nigel-mans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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