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불, ADUO 첫 결과에서 벤치마크 등극... 시스템 허점 논란 가열
레드불 포드 파워트레인이 첫 번째 ADUO(추가 업그레이드 및 개발 기회) 측정 기간에서 가장 빠른 성능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레드불의 검토 요청으로 인해 FIA의 공식 발표는 다소 지연된 상태입니다. 그리드 간의 성능 평준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결과는 개발 기회 배분 방식의 시스템적 결함을 드러냈습니다.
Why it matters:
ADUO 시스템의 본래 목적은 특정 제조사가 파워 유닛(PU) 시대를 독점하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하지만 내연기관(ICE) 성능만 측정하고 전기 부품 업그레이드는 허용함으로써, 이미 최고의 PU를 보유한 팀이 더 많은 혜택을 받아 오히려 성능 격차가 더 벌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The details:
- 성능 격차: 메르세데스는 레드불보다 2~4% 뒤처져 올해와 내년에 각각 하나씩 추가 업그레이드 권한을 얻습니다. 페라리, 아우디, 혼다는 4% 이상 뒤처져 이번 시즌과 2027년에 각각 두 번의 업그레이드 기회를 갖게 됩니다.
- 검토 요청: 레드불은 센서 데이터와 분석 결과의 정확성을 확인하기 위해 사실 확인을 요청했으며, 이로 인해 FIA의 공식 발표가 7~10일 정도 지연되었습니다.
- 측정의 맹점: ICE만 측정 대상이지만, 제조사들은 배터리와 MGU-K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패독에서는 메르세데스가 ICE는 약할지 몰라도 전체 PU 효율은 더 뛰어날 수 있으며, 이 경우 업그레이드 권한까지 얻어 더욱 압도적인 성능을 갖게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The big picture:
이러한 불균형은 제조사들 간의 전략적인 '체스 게임'을 유발합니다. 업그레이드 적용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팀들은 다음 측정 주기에서 '저성능'으로 평가받아 추가 개발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성능 향상을 늦추는 '샌드배깅(Sandbagging)'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큽니다.
What's next:
FIA는 현재 첫 번째 측정 기간에 대한 검증 과정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2025년 초 제조사들과 합의한 단순한 규칙이었지만, ICE 성능과 전체 PU 효율 사이의 불일치로 인해 FIA는 향후 평가 기준을 전면 재검토해야 할 상황에 놓였습니다.
기사 :https://www.motorsport.com/f1/news/red-bull-requests-fia-review-of-aduo-resul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