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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티 미디어, F1 매각 가능성 시사: '충분한 제안 시 고려'

리버티 미디어, F1 매각 가능성 시사: '충분한 제안 시 고려'

요약
리버티 미디어 존 말론 회장이 F1의 매각 가능성을 언급하며,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충분히 매력적인 제안'이 있다면 매각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리버티 미디어의 존 말론 회장이 포뮬러 1(F1)이 적절한 제안이 있을 경우 매각될 수 있음을 인정하며, 주주 가치 극대화가 항상 회사의 결정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말론 회장의 발언은 리버티 미디어가 2017년 80억 달러에 F1을 인수한 이후 전례 없는 성장을 이끌었음에도 불구하고, 합당한 가치 평가를 제시하는 구매자가 나타난다면 F1 챔피언십도 매각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명확히 합니다. 이는 주주들의 재정적 수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상황

F1의 가치는 최근 몇 년간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200억 달러 규모의 인수 제안을 했다는 소문(공식 확인되지는 않음)은 F1 가치의 엄청난 증가를 보여줍니다. 리버티 미디어의 나스닥 상장 주식인 FWONK 주가는 인수 당시 약 30달러에서 현재 거의 100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 탁월한 경제 구조: 말론 회장은 “F1은 정말 잘 운영되고 있다. 예외적으로 좋은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막대한 현금 흐름 창출: F1은 매우 큰 규모의 잉여 현금 흐름을 창출하며, 이는 높은 가치 평가의 기반이 됩니다.
  • 거대한 브랜드 잠재력: 여전히 이끌어갈 거대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으며, 추가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부가 가치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리더십 변화 및 확장

리버티 미디어의 최근 리더십 전환도 회사의 모멘텀에 기여했습니다. 2024년 12월 그렉 마페이 CEO의 퇴임 이후 말론 회장이 임시로 CEO직을 맡았고, 지난 2월에는 데릭 창을 신임 CEO로 임명했습니다. 창 CEO는 체이스 캐리, 밥 베넷을 포함한 강력한 경영진을 이끌며 리버티 미디어의 지속적인 모터스포츠 확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모토GP 인수: 리버티 미디어는 올해 초 모토GP(MotoGP) 인수를 완료하며, 2륜 및 4륜 레이싱 분야에서 모두 강력한 입지를 구축했습니다.

상업적 성공과 스트리밍 미래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CEO 체제 아래 F1은 상업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이애미, 슈필베르크, 앨버트 파크, 바레인과 같은 다수의 서킷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으며, 아람코, AWS, 크립토닷컴 등 글로벌 대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앞으로 2025년 ESPN과의 미국 방송 계약 만료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F1 더 무비'에서 F1과 협력했던 애플과 같은 거대 기술 기업들에게 기회를 열어줄 수 있습니다. 말론 회장은 미디어 분야에서 스트리밍 및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으로의 광범위한 변화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F1의 상업적 건전성은 계속해서 치솟고 있습니다. 2025년 상반기 포뮬러 원 그룹은 16억 달러의 매출과 4억 4200만 달러의 OIBDA(감가상각 및 상환 전 영업이익)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리버티 미디어는 소유권의 이점을 누리고 있지만, 존 말론 회장은 적절한 입찰자가 나타난다면 F1이 최고 시장 가치를 반영하여 다시 소유권이 바뀔 수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기사 :https://f1i.com/news/547618-liberty-media-open-to-selling-f1-if-someone-gets-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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