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귄터 슈타이너: MotoGP, 리버티 미디어 산하에서 F1 모델 그대로 복제하지 않을 것
전 하스 F1 팀 대표 귄터 슈타이너는 리버티 미디어가 MotoGP를 인수하더라도, 성공적인 F1의 모델을 단순히 따라 하기보다는 MotoGP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리버티 미디어는 7월 MotoGP를 인수하며 전 세계 두 주요 모터스포츠 챔피언십을 통제하게 되었습니다. 리버티가 F1을 성공적으로 재편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크게 높였지만, MotoGP에서도 유사한 변화가 팬층을 소외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슈타이너는 MotoGP가 F1을 모방하는 대신 고유한 길을 계속 개척할 것이며, 리버티의 역할은 시리즈를 확장하고 팬 참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왜 중요할까:
리버티 미디어의 F1에 대한 혁신적인 영향력과 전 세계적인 인지도 상승 이후, 같은 소유권 하에서 MotoGP의 미래 방향은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큰 논의 거리였습니다. 슈타이너의 관점은 MotoGP가 F1의 복사판이 아닌, 고유한 문화와 운영 구조를 유지하며 독자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안심감을 줍니다. 이는 스포츠의 핵심 정체성과 열정적인 팬층을 보존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세부 내용:
- 독자적인 운영 구조: 슈타이너는 핵심적인 차이점으로, 리버티가 F1을 직접 통제한 반면, 에스페레타 가문은 리버티의 도르나 지분이 84%임에도 불구하고 MotoGP의 일상 운영을 계속 이끌고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 '복사-붙여넣기' 회피: 슈타이너는 MotoGP가 "자체 스토리를 만들 충분한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F1을 모방할 필요가 없다고 단언합니다. 그는 도르나와 에스페레타 가문이 MotoGP에 무엇이 중요한지 이해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 폭넓은 학습: 그는 F1뿐만 아니라 미국 '스틱 앤 볼(stick and ball)' 스포츠에서 팬들을 어떻게 더 가깝게 끌어들일지에 대한 통찰력 등에서 교훈을 얻을 것을 제안합니다.
- 리버티의 역할: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성을 갖춘 미국 기업 리버티 미디어는 F1 모델을 강요하는 대신, 새로운 팬 참여 이니셔티브를 도입하여 MotoGP 성장을 도울 것입니다.
- 슈타이너의 독특한 위치: F1에서 고위직을 역임했고 현재 MotoGP(2026년부터 Tech3 CEO)에서 활동하는 슈타이너는 통찰력을 제공하고 두 시리즈 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위치에 있습니다.
앞으로:
2026년 KTM의 위성 MotoGP 팀을 인수하는 컨소시엄을 이끈 후 Tech3의 CEO가 될 슈타이너는 직접적인 복제는 불필요하지만, MotoGP가 F1의 성장 성공 요인, 특히 소셜 미디어 및 팬 참여 측면에서 분석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는 Liberty Media가 팬 경험 및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영역에서 지원을 제공하면서 스포츠의 고유한 스토리가 성공적으로 계속 펼쳐질 수 있도록 할 것으로 기대하며 MotoGP의 지속적인 확장에 큰 잠재력을 보고 있습니다.
기사 :https://www.motorsport.com/motogp/news/why-guenther-steiner-doesnt-expect-lib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