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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애플과 손잡고 미국 중계권 독점 계약 체결... 시장 판도 바꿀 '게임 체인저'

F1, 애플과 손잡고 미국 중계권 독점 계약 체결... 시장 판도 바꿀 '게임 체인저'

요약
F1이 애플과 손잡고 미국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습니다. Apple TV를 통해 F1TV 콘텐츠를 제공하며, 젊은층 공략 및 스포츠 성장 가속화를 목표로 합니다. 이는 F1의 미국 시장 공략 및 미래 미디어 전략에 큰 변화를 예고합니다.

F1이 애플과의 독점 미국 중계권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이 스포츠의 미국 시장 성장 전략에서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5년간의 이 계약은 F1TV 콘텐츠를 Apple TV로 직접 통합하여 F1의 도달 범위를 넓히고 스포츠의 폭발적인 인기를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왜 중요한가:

이 파트너십은 F1 모기업인 리버티 미디어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240억 달러에 달하는 이 기업의 가치는 미국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달려 있습니다. 이번 계약은 애플의 방대한 생태계와 다양한 젊은 시청자층을 공략하여 F1의 수익과 기업 가치를 더욱 끌어올릴 것입니다.

세부 내용:

  • 5년 독점 계약을 통해 F1TV의 데이터, 타임맵, 트랙 맵 등 모든 F1 콘텐츠가 Apple TV 구독자에게 직접 제공됩니다. 이제 미국 내 F1TV는 Apple TV 구독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습니다.
  • 모든 경기는 스페인어 중계도 제공되어, 미국 내 상당수의 스페인어 사용 인구를 만족시킬 것입니다.
  • 애플의 서비스 부문 수석 부사장인 에디 큐는 "스포츠를 기하급수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장기적인 의지와 야망을 강조하며, 이번 파트너십이 글로벌 방송 혁신으로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 올해 개봉한 브래드 피트 주연의 F1 영화와 시기가 맞아떨어져, 신규 팬들이 영화를 보고 실제 레이스로 넘어오는 것을 더욱 쉽게 만들었습니다.
  • 이는 현대의 다양한 기기에서의 콘텐츠 소비 습관을 인지하고, 가능한 가장 넓은 미국 시청자층을 확보하려는 F1의 전략적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숨겨진 의미:

이 계약은 애플이 브래드 피트의 F1 영화에 투자한 후에 신중하게 계획되었습니다. 영화의 미국 및 중국에서의 성공은 양측이 F1의 성장하는 매력에 확신을 갖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오랫동안 페라리 이사회 멤버였던 애플의 에디 큐는 F1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와의 관계를 통해 장기간에 걸쳐 논의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 리버티 미디어의 소유주인 존 말론은 이전에 빅테크 기업들이 스포츠 중계권에서 전통적인 방송사들을 능가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이는 그들이 고객을 유치하고 광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능력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큰 그림:

ESPN과 같은 전통적인 방송사들은 F1의 인기가 낮았을 때 투자했지만, 이제는 기술 기업들에게 밀려나고 있습니다. 과거 F1은 틈새 채널이나 NBC를 통해 간헐적으로 방영되었으나, 이번 애플과의 파트너십으로 인해 어디서나 접근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 흥미롭게도 F1은 1990년대 ESPN에서 약 200만 명의 시청자를 확보했는데, 이는 오늘날 기준으로도 상당한 수치로, 당시에도 미국 내에서 F1에 대한 수요가 존재했음을 시사합니다.
  • 도메니칼리는 이 애플과의 계약이 미국을 넘어, 기존 파트너십을 존중하면서도 다른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를 계속 모색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향후 전망:

애플은 Apple News, Maps, Music, Sports, Fitness+ 등 자사의 모든 생태계에서 F1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일부 레이스와 모든 연습 주행은 Apple TV 앱에서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며, F1 CEO 도메니칼리는 애플을 "플랫폼 그 이상, 사회 운동"이라고 칭하며 F1의 미디어 전략에 큰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 현재 남아있는 과제는 미국 시간대에 열리는 F1 레이스와 NFL 시즌 간의 충돌입니다. 특히 오스틴, 멕시코, 브라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레이스가 해당됩니다. 라스베이거스 그랑프리는 추수감사절 주말 전에 전략적으로 배치되어 있어, 다른 지역 경기의 이동 물류를 고려하면 변경이 어렵습니다.

기사 :https://www.motorsport.com/f1/news/james-allen-f1-partnering-with-apple-for-u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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