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1 엔진 업그레이드 시스템: 제조사가 단순성을 선택한 이유
F1 파워 유닛 제조사들은 지난해 엔진 성능 순위를 복잡한 방식으로 매기려는 제안을 거부하고, 대신 순수 마력 기반 지표를 채택했다. 이 지표가 이제 팀별 추가 개발 허가(ADUO) 배분을 좌우한다. FIA가 최종 순위를 발표하면 시즌 중 엔진 개발이 본격화된다.
Why it matters:
ADUO 제도는 뒤처진 제조사가 추격할 수 있게 설계됐지만, 측정 기준이 핵심이다. 마력만을 기준으로 하면, 엔진 설치 방식·설계 철학을 포괄적으로 평가하지 않게 되며, 추가 토큰·자원을 받을 팀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는 곧 경쟁 구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The details:
- FIA는 2025년 초, 터보 압력·직경·플레넘 온도 등 여러 변수를 포함한 세밀한 평가 방안을 제시했다.
- 전원 일제 거부: 모든 파워 유닛 제조사는 복잡한 안을 일괄 거부하고, "단순히 ICE 마력만"을 기준으로 하자고 주장했다.
- 이 결정으로 페라리의 소형 터보·배기 윙 등 논란이 됐던 설계 트레이드‑오프가 사라졌다.
- FIA 싱글시터 디렉터 니콜라스 톰바지스는 “마력 측정은 처음부터 합의된 간단한 파라미터라 이해하기 쉽다”고 밝혔다.
Between the lines:
이번 논쟁은 투명성 vs. 포괄성이라는 근본적 긴장을 보여준다. 마력만으로는 피크 파워를 희생하고 전체 차량 성능을 최적화하는 팀을 간과할 수 있다. 레드불의 로랑 메키스는 “다양한 기술 철학을 공정히 판단하려면 객관적 복잡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톰바지스 역시 더 복잡한 지표에 열려 있었지만, 제조사들의 ‘단순함’ 선호가 승리했다.
What's next:
FIA는 몇 주 안에 엔진 성능 순위를 발표하고 ADUO 허가를 발동한다.
- 톰바지스는 “이 시스템이 순위를 급격히 뒤바꾸지는 않을 것”이라며, 밸런스‑오브‑퍼포먼스 도구가 아니라 규정 내 추가 개발 기회라고 강조했다.
- 앞으로 몇 주 안에 어느 제조사가 기준 이하로 판단돼 추가 업그레이드를 받게 될지,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격차를 메울지 주목된다. 모든 결정은 제조사 스스로 선택한 단순 마력 지표에 기반한다.
기사 :https://www.the-race.com/formula-1/f1-manufacturers-rejected-a-very-different-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