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뉴스

안토넬리, 챔피언 번호 '1번' 거절... 2027년에도 '12번' 고수

안토넬리, 챔피언 번호 '1번' 거절... 2027년에도 '12번' 고수

요약
최연소 F1 챔피언 키키 안토넬리가 징크스와 겸손함을 이유로 2027년 시즌에도 챔피언 번호 '1번' 대신 기존 '12번'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키키 안토넬리가 2027년 시즌 메르세데스 차량에 챔피언의 상징인 1번 대신, 첫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안겨준 12번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안토넬리는 멕시코시티 그랑프리에서 3위를 기록하며 시즌 종료 전 타이틀 확정을 지은 뒤, 일요일에 이 같은 결정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Why it matters:

현대 F1에서 챔피언이 1번 번호를 사용하는 모습은 점점 보기 드문 광경이 되고 있습니다. 안토넬리의 이번 선택으로 2021년 이후 처음으로 그리드에서 1번이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특히 이는 메르세데스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보여준 행보와 매우 유사합니다. 해밀턴 역시 수많은 타이틀을 거머쥐는 동안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1번 사용을 거절한 바 있습니다.

The details:

  • 세바스티안 베텔의 최연소 챔피언 기록을 경신한 안토넬리는 번호 변경을 고민했으나, 결국 연속성을 선택했습니다.
  • 그 이유는 일종의 징크스와 마음가짐 때문입니다. 안토넬리는 "1번은 저에게 좋은 번호였던 적이 없어요. 사용할 때마다 결과가 매우 좋지 않았죠"라고 밝혔습니다.
  • 또한 12번을 유지함으로써 "겸손함을 유지하고, 다시 처음부터 모든 것을 쌓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시작점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1번 번호는 2021년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해밀턴이 마지막으로 사용했습니다. 이후 2025년 타이틀을 차지한 랜도 노리스가 2026년에 사용했으며, 그 전에는 막스 베르스타펜이 2022년부터 사용해 왔습니다.
  • 2014년 FIA가 드라이버의 번호 선택권을 허용한 이후, 세바스티안 베텔이 가장 먼저 이 옵션을 활용한 바 있습니다.

What's next:

안토넬리는 남은 4라운드를 소화하며 챔피언으로서의 첫해를 마무리한 뒤, 2027년 다시 12번을 단 메르세데스 차량과 함께 타이틀 방어에 나섭니다. F1 팬들에게는 또 한 시즌 동안 그리드에서 1번을 볼 수 없게 되었으며, 이는 드라이버의 브랜딩과 루틴, 그리고 징크스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입니다.

기사 :https://www.planetf1.com/news/kimi-antonelli-f1-2027-number-one

logoPlanetF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