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뉴스

르노, F1 떠나며 50년 혁신과 논란의 시대 마감

르노, F1 떠나며 50년 혁신과 논란의 시대 마감

요약
르노가 1977년 터보 차 도입부터 2021년 마지막 승리까지 50년간 F1 엔진 공급을 마감한다. 알핀 팀은 2026년 메르세데스로 전환한다.

Why it matters:

  • 르노의 퇴출은 최신 하이브리드 시대에 엔진 제조사가 겪는 재정·기술 장벽을 여실히 보여준다.
  • 그간 윌리엄스·알핀 팀을 통해 챔피언십을 휘어잡은 역사는 F1 자체 역사의 축소판이다.
  • 메이저 제조사의 이탈은 엔지니어링 중심 스포츠에 큰 충격을 안긴다.

The details:

  • 1977년 데뷔: RS01로 최초 터보 차를 선보였지만 연속적인 연기와 흡연 현상 때문에 ‘노란 주전깨(茶釜)’라 불렸다.
  • 첫 승리: 1979 프랑스 GP에서 장-피에르 자불리르가 승리, 터보 기술의 가능성을 입증.
  • 90년대 전성기: 윌리엄스에 엔진을 공급, 나이젤 맨셀(1992)·알랭 프로스트(1993)와 함께 연속 챔피언십을 차지.
  • 알론소 시대: 2005·2006년 알핀(당시 르노) 차에서 페르난도 알론소가 연속 득점·컨스트럭터 타이틀을 획득, 페라리의 독주를 끊었다.
  • 크래시게이트: 2008년 싱가포르 GP에서 고의 충돌을 유도한 사건으로 이미지가 크게 손상.
  • 마지막 승리: 알핀 명의로 2021 헝가리 GP에서 에스테반 오콩이 승리, 르노 엔진의 마지막 승리 기록.

What's next:

  • 알핀 팀은 2026년부터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해 독자적인 파워 유닛 개발을 종료한다.
  • 이에 따라 비리-샤티용 엔진 부서는 폐쇄돼, 50년 역사의 한 페이지가 마무리된다.
  • 이번 결정은 F1이 점점 소수 제조사만이 경쟁할 수 있는 고비용 구조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사 :https://www.motorsport.com/f1/news/as-renault-says-farewell-to-f1-21-key-moments...

logomotors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