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 오트로 캐피털의 알핀 F1 지분 매각 전격 차단
르노가 오트로 캐피털(Otro Capital)이 보유한 알핀 F1 팀의 소수 지분 24% 매각 논의를 공식적으로 중단시켰습니다. 이번 결정은 메르세데스가 입찰에서 물러난 이후,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 CEO가 투자사의 진척 없는 협상 과정과 "불공정하게" 높은 가격 요구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명하며 내려진 조치입니다.
Why it matters:
그동안 알핀의 불안정한 지분 구조는 서킷 위에서의 성적 부진과 묘하게 닮아 있었습니다. 르노는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2026년 규정 변화라는 중요한 전환점에서 전략적 주도권을 다시 잡았습니다. 이를 통해 소유권 이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동성으로 인해 현재 팀이 타고 있는 상승세가 꺾이지 않도록 보호하겠다는 계산입니다.
The Details:
- 가격 갈등: 오트로 캐피털이 지분 가치를 2023년 매입가의 3배가 넘는 7억 2,000만 달러로 책정하면서, 메르세데스가 협상 테이블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거부권 행사: 르노는 9월까지 해당 지분에 대한 거부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모든 협상을 무기한 동결시켰습니다.
- 성적 반등: 2026년 규정 적응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2025년 챔피언십 최하위를 기록했으나, 현재는 컨스트럭터 순위 5위까지 빠르게 치고 올라온 상태입니다.
- 경영 안정화: 플라비오 브리아토레의 복귀와 엔스톤 공장의 스티브 닐슨 리더십 아래, 잦은 인력 교체 대신 운영상의 엄격함과 효율성을 되찾았습니다.
- 기술적 전환: 자체 엔진 프로젝트를 폐기하고 2026년부터 메르세데스 고객 팀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하면서, 섀시와 에어로다이내믹 개발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된 것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What's next:
르노는 향후 소수 지분 파트너십 가능성은 열어두었지만, 프랑수아 프로보 CEO는 르노 그룹의 절대적인 지배력을 유지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팀이 마침내 결과물을 내놓기 시작하고 기업 관계가 안정됨에 따라, 르노는 알핀을 단순한 처분 대상이 아닌 장기적인 경쟁력을 갖춘 팀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기사 :https://www.the-race.com/formula-1/why-renaults-intervened-over-f1-team-sale-t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