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도 노리스, 레드 플래그 속 바쿠 첫날 연습 주행 압도적 선두
맥라렌의 랜도 노리스가 2025 F1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첫 번째 연습 주행에서 선두를 차지하며, 챔피언십 선두이자 팀 동료인 오스카 피아스트리를 0.3초 앞섰습니다. 6km 길이의 바쿠 시티 서킷에서 열린 이번 세션은 연석 문제로 인해 20분 이상 중단되는 등, 주말의 시작이 다소 불안정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맥라렌은 노리스와 피아스트리 모두 경쟁력 있는 페이스를 보이며 최근 레이스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을 시사합니다. 비록 연습 주행에 불과하지만, 노리스가 팀 동료와 경쟁자들을 크게 앞선 점, 그리고 예상치 못한 레드 플래그가 발생한 점은 이번 주말에 대한 흥미로운 전망을 제시합니다.
세부 사항:
- 초반의 혼란: 세션 시작과 동시에 맥라렌 드라이버들에게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오스카 피아스트리는 엔진 문제로 피트로 복귀하라는 지시를 받았고, 랜도 노리스는 피토 커버가 분리되었습니다.
- 이러한 초기 문제에도 불구하고 노리스는 1분 43초 74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선두에 나섰고, 메르세데스의 조지 러셀보다 0.4초 앞섰습니다.
- 레드 플래그 중단: 세션 시작 13분 만에, 16번 코너에서 발견된 잔해(연석에서 떨어진 고무 조각으로 확인)로 인해 레드 플래그가 선언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25분간 보수 작업이 진행되었고, 서킷의 까다로운 특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 재개 후: 차량 문제가 해결된 피아스트리는 1분 44초 852의 기록으로 9위로 올라섰습니다. 막스 베르스타펜은 초반 4위에서 빠르게 2위로 올라서며 노리스의 초기 벤치마크에 0.043초 뒤졌습니다.
- 노리스의 리드 확대: 종료 12분을 남기고 노리스는 새 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하고 1분 42초 704를 기록하며 베르스타펜과의 격차를 1.006초로 벌렸습니다. 피아스트리 역시 개선된 기록으로 3위로 올라섰습니다.
- 사고 및 도전: 루이스 해밀턴은 5번 코너에서 벽에 살짝 부딪혀 프론트 윙이 손상되고 타이어가 펑크 나는 바람에 수리가 필요했습니다. 피아스트리도 15번 코너에서 벽에 살짝 스쳤으나 큰 손상 없이 주행을 이어갔습니다.
- 베르스타펜의 고전: 베르스타펜은 소프트 타이어를 이용한 다음 랩에서 15번 코너에서 락업을 하면서 탈출로로 빠지는 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는 이후 심한 바닥 긁힘을 호소하며 세션을 7위로 마쳤습니다.
전체적인 그림:
바쿠의 까다로운 시가지 서킷은 종종 예측 불가능한 세션을 만들어내며, 이번 첫 연습 주행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연석 문제와 그에 따른 레드 플래그는 팀과 드라이버들이 얼마나 아슬아슬한 경계선에서 경쟁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맥라렌의 즉각적인 속도는 이 고속, 저다운포스 트랙에 대한 편안함을 시사하는 반면, 레드불과 페라리 같은 경쟁자들은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한, 미드필드 팀들의 눈에 띄는 활약도 있었는데, 알렉스 알본과 츠노다 유키가 상위 6위 안에 진입하며 필드의 경쟁적인 특성을 강조했습니다.
다음은 무엇인가:
이제 팀들은 이 중단된 세션에서 얻은 데이터를 분석하여 중요한 예선과 본 레이스를 준비할 것입니다. 특히 트랙 인프라와 관련된 신뢰성 문제는 논의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차량 문제 해결, 바쿠의 독특한 레이아웃에 맞는 최적의 설정, 그리고 드라이버들이 사고 없이 한계를 밀어붙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입니다. 맥라렌이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아니면 주말이 진행됨에 따라 경쟁자들이 격차를 좁힐 수 있을지에 모든 관심이 쏠릴 것입니다.
기사 :https://www.fia.com/news/f1-norris-quickest-baku-opening-practice-halted-red-fla...